美타임지, 李대통령 대선 승리 연설 직전 모습 올해 '100대 사진' 선정

박서연 기자 2025. 12. 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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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4일 대선 개표 결과 발표를 기다리며 연설을 준비하던 모습이 찍힌 사진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5년 최고의 사진 100선'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25일 미국 타임지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올해 100대 사진 가운데, AFP통신이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대선 결과 최종 발표를 앞두고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기 직전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100대 사진 중 하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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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러 정상 열병식 참석한 모습, 찰리커크 추모식, 팔레스타인 포로 병원에 도착한 장면 등

[미디어오늘 박서연 기자]

▲미국 타임지가 2025년 올해의 사진 100선으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직전 모습 사진을 선정했다. 사진=타임 홈페이지 갈무리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4일 대선 개표 결과 발표를 기다리며 연설을 준비하던 모습이 찍힌 사진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5년 최고의 사진 100선'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25일 미국 타임지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올해 100대 사진 가운데, AFP통신이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대선 결과 최종 발표를 앞두고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기 직전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100대 사진 중 하나로 꼽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월4일 새벽 1시13분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 5000여명이 모인 여의도 국회 앞 야외무대에 김혜경 여사와 올랐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아직은 당선자로 확정되지 못했지만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꽤 높은 이재명 인사드린다”라고 말하며 불끈 쥔 주먹을 들어올렸다.

이어 “여러분들이 지난해 12월3일 내란의 밤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풍찬노숙하면서 간절히 바랐던 것, 그중에 하나인 '이 나라가 평범한 시민들의 나라'라는 사실, 대통령이 행사하는 모든 권력은 모두 국민으로부터 온 것이고 그 권력은 대통령의 사적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더 나은 국민의 삶과 이 나라의 밝은 미래만을 위해서 온전하게 쓰여져야 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려고 했다”며 “6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서야 비로소 그들을 파면하고 이 나라의 주인이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여러분 스스로 투표로서 주권 행사로서 증명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100대 사진 중에는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조명한 사진이 다수 선정됐다. 로이터통신이 지난 2월3일 포착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에서 주민들이 무너진 집 잔해 옆에서 불을 피워 몸을 녹이고 있는 사진이 선정됐다. 지난 10월13일 이스라엘에 의해 석방된 팔레스타인 포로들이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 있는 나세르 병원에 도착한 모습을 담은 뉴욕타임스의 사진, AP통신이 지난 4월24일 보도한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한 주택가에서 러시아 공습으로 피해를 입은 집 근처에 한 여성이 앉아 있는 사진도 올해의 사진에 올랐다.

재난을 다룬 사진들도 선정됐다. AFP통신이 지난 4월1일 보도한 미얀마 중부를 강타한 대지진 발생 나흘 후 사원에서 승려들이 잔해를 치우며 서 있는 모습의 사진도 선정됐다. AP통신이 지난 1월8일 보도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알타데나에서 발생한 이튼 화재로 파괴된 주택들 밖에서 주민들이 서로를 껴안고 있는 사진, 로이터통신이 지난 4월3일 보도한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발생한 강진 이후 파손된 불상의 모습도 올해의 사진에 올랐다.

이 외에도 뉴욕타임스가 지난 9월 21일 보도한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찰리 커크 추모식에 참석한 사람들의 사진, 로이터통신이 지난 9월3일 보도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사진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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