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0선 내준 코스피…AI 거품론에 1.8%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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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I 산업 거품 논란이 되살아나며 코스피가 2% 가까이 밀리며 결국 4천 100선을 내줬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1조 5천억 원에 가까운 매도 폭탄을 던졌습니다.
이번 주 잇따라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가 증시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신다미 기자, 코스피가 이번 주 첫 거래부터 4,100선이 무너졌군요?
[기자]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12일)보다 1.84% 내린 4090.59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이 1조 4천억 원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9천 500억 원, 기관이 4천 700억 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 내렸는데요.
AI 반도체 영역에서 미국 엔비디아의 주요 경쟁자로 꼽히는 브로드컴이 지난주 실적 발표에서 AI 매출의 총 마진이 비 AI 매출보다 작다고 밝히며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영향입니다.
이에 더해 이번 주 미국 비농업 고용 보고서와 소비자물가지수 등 발표가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관망세는 짙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입니다.
특히 이번 주 마이크론의 분기 실적 발표가 AI 거품론을 불식시킬 수 있을지 여부가 증시 흐름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앵커]
이 AI 거품론에 반도체주가 직격탄을 맞았죠?
[기자]
그렇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67%, 2.98% 내리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호주 방산 조선사 오스탈의 지분 인수라는 호재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거래소에서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되며 5.52% 급락했는데요.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되면 미수거래와 신용융자가 막힙니다.
이처럼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은 약세를 보였는데요.
다만 분할 재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73% 상승 마감했습니다.
또 고려아연은 미국 현지에 10조 원 규모 전략 광물 제련소를 건설한다는 소식에 4% 넘게 올랐습니다.
코스닥은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 0.16% 오른 938.83에 장을 마쳤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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