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안민규 교수, 교육부 학술연구 우수성과 50선 선정

황영우 기자 2025. 12. 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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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컴퓨터 인터페이스용 AI 연구로 이공분야 탁월한 성과 인정
지역대학우수과학자 지원사업 통해 학문적 기여·확장성 입증
▲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된 안민규(44) 한동대학교 교수. 한동대학교 제공

한동대학교는 안민규(44) 전산전자공학부 교수가 '2025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돼 지난 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넬탈 파르나스에서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우수성과 50선은 인문사회, 이공, 한국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거둔 우수 연구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2024년 학술연구 지원사업 성과물 245건이 접수됐으며 성과물의 독창성·우수성·학문적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인문사회 26건, 이공 20건, 한국학 4건 등 총 50건이 최종 선정됐다.

안 교수는 교육부 '지역대학우수과학자 지원사업'으로 지난 2021년부터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위한 일반화된 인공지능 개발' 연구를 수행해왔다.

사람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신경신호 해독 인공지능과 다양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며 이번 이공분야 우수성과에 이름을 올린 것.

이번 연구 핵심은 인공지능 모델의 고도화에만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 관점에서 보다 편리한 데이터 측정 방식을 제한했다는 점이다.

또한 사용자의 운동 기능과 관련된 뇌 운동-네트워크가 서로 다른 작업 간에도 공유된다는 가설을 실험적으로 검증했다.

아울러 작업 간 전이학습을 활용한 새로운 인공지능 개발 방식을 최초로 제안해 그 효과를 입증했다.

학계에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다.

안민규 교수는 "교육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5년간 도전적인 연구를 이어올 수 있었다"며 "한동대 학생들과 연구원들의 열정과 헌신이 만들어낼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수성과 50선 선정을 계기로,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안 교수는 뇌공학과 인공지능 연구로 국내외 학술지 및 학술대회에 200여 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미국 UC Santa Cruz, Johns Hopkins University, Brown University와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연구재단 뇌공학 분과 전문위원, 대한뇌파신경생리학회 학술이사, 한국뇌공학회 교육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동대 AI컴퓨터공학전공 주임, BK21 AI교육연구단 운영위원, SW중심대학사업단 실장 등을 맡아 학술연구와 인재양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