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4시] 인천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
(시사저널=김유리 인천본부 기자)
인천시는 5개 지역 택지지구을 대상으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된다.
공모 대상은 연수·선학지구(6300호)와 구월지구(2700호), 계산지구(2550호), 갈산·부평·부개지구(2400호), 만수1·2·3지구(1650호)다.
시는 이날 이런 내용을 공고하고, 내년 5월26일부터 6월1일까지 신청을 받아 8월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과정엔 주민참여도와 정비 시급성, 사업 추진의 파급효과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유정복 시장은 "노후계획도시정비는 기존 개별 재건축사업의 한계를 넘어, 미래도시로의 전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선도지구 선정 공모가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파급효과가 큰 지역을 선도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히 추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천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감면 2028년까지 연장
인천시가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통행료 감면 기간을 3년 연장하고, 개인장기임차차량(렌터카)도 감면 대상에 포함한다.
인천시의회는 15일 본회의에서 '인천광역시 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오는 31일까지였던 기존 조례의 유효기간을 2028년까지 연장하고, 운영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렌터카를 이용하는 영종 주민도 통행료를 감면 받을 수 있게 됐다. 그 동안은 차량 명의가 렌터카 회사로 등록된 경우엔 통행료를 감면 받지 못했다.
또 통행료 감면 카드와 하이패스카드로 이원화됐던 통행료 감면 방식을 하이패스 카드로 통합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 발급된 통행료 감면 카드는 내년 3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감면 카드 이용자들은 은행과 편의점, 도로공사 등에서 하이패스카드를 발급받아 등록해야 한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제3연륙교 개통에 따른 급격한 통행 패턴 변화를 분산하고 변화하는 교통 여건을 유연하게 반영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더불어 도로망과 대중교통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공공기관, 1회용 컵 반입률 지난해 대비 14.54%p 감소
인천시 산하 공공기관의 1회용 컵 사용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시 산하 공공청사 33곳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점검 분야는 1회용 컵 반입률과 1회용품 반입 금지 안내 여부, 다회용품 비치 현황, 분리배출 체계 운영 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시 산하 공공기관의 연평균 1회용 컵 반입률은 7.57%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반입률(22.11%)보다 14.54%p 감소한 수준이다.
시 청사의 반입률은 1.85%이며, 10개 군·구 청사의 평균 반입률은 10.37%로 확인됐다. 이는 서울시(28.01%)나 경기도(33.65%)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청사 맞춤형 실행방안을 마련해 1회용품 감축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공공기관 구성원들이 1회용품 감축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실천 의지가 확산되고 있는 점이 가장 의미 있는 성과"라며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할 때 시민사회 전체의 행동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다회용기 사용이 자연스러운 생활문화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의회, 연수소방서 신설 촉구
인천시의회가 연수구 원도심의 안전공백 해소를 위해 연수소방서 신설을 촉구했다.
인천시의회는 15일 제305회(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유승분 의원(국·연수구3)이 대표 발의한 '연수소방서 신설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어 연수소방서 신설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인천시의회는 성명을 통해 소방청에 기준 인건비 확대와 신규 정원 승인, 인천소방본부의 조직·인력·장비 확보 계획 조속 확정, 인천시의 행정 절차 마무리 등을 요구했다.
인천시의회는 성명을 관련 기관에 송부하고, 이후 추진 상황을 점검해 연수소방서 건립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연수구 원도심(청학·연수·선학·옥련동)은 주민 18만5000여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독립된 소방서가 없어 남동구 공단소방서 관할로 분류된 상태다.
시는 청학동 466-1번지에 연수소방서 건립 계획을 추진 중이지만, 197명의 소방인력 확보가 늦어지면서 답보상태에 머물러있다.
유승분 의원은 "연수구 원도심의 소방 공백은 단순한 행정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 생명과 연결된 사안"이라며 "연수소방서 신설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최우선 과제이기에 시와 소방청이 즉각적인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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