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0원서 한달만에 4만원으로 확 올랐다…새내기주 강세, 연말까지 이어질까

최아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ay@mk.co.kr) 2025. 12. 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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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주들이 상장 이후에도 주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연말 기업공개(IPO)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RX 포스트 IPO 지수는 상장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난 새내기주들의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신규 상장 종목 중 상장 후 15거래일이 지나면 편입되고 140거래일이 경과하면 편출된다.

특히 지난달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노타의 경우 이날 기준 공모가(9100원) 대비 364.83% 상승한 4만2300원에 거래를 마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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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포스트 IPO 지수, 이달 12% 쑥
노타, 공모가比 한달여만 364% 폭등
아크릴·일지노믹스 등 연말 상장 기대
[한국거래소]
새내기주들이 상장 이후에도 주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연말 기업공개(IPO)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장 초기 종목들의 성과가 시장 평균을 웃돌며 공모주 투자 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15일 증권가에 따르면 신규 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KRX 포스트 IPO 지수’는 이달 들어 12.5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4.18%)와 코스닥(2.87%) 상승률을 모두 웃도는 성과다. 지수는 지난 9월부터 넉 달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KRX 포스트 IPO 지수는 상장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난 새내기주들의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신규 상장 종목 중 상장 후 15거래일이 지나면 편입되고 140거래일이 경과하면 편출된다.

특히 지난달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노타의 경우 이날 기준 공모가(9100원) 대비 364.83% 상승한 4만2300원에 거래를 마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올해 마지막 코스피 상장주인 티엠씨도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며 공모주 시장에 힘을 실었다. 이날 티엠씨는 공모가(9300원) 대비 7470원(80.32%) 오른 1만6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티엠씨는 공모가 대비 두 배를 웃도는 가격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146.23% 뛴 2만2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1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티엠씨 유가증권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현재가 확인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연말 공모주 훈풍은 이번주에 이어지는 상장 일정에 대한 기대감으로도 번지고 있다. 오는 16일 아크릴, 17일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18일 알지노믹스가 코스닥 시장에 차례로 상장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29일 세미파이브를 끝으로 올해 신규 상장 일정은 마무리된다.

이 가운데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전문기업 알지노믹스 상장 전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약 1조9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기관 수요예측 흥행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10조8000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아크릴은 소프트웨어 차원의 인공지능(AI) 인프라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 대상(B2B) 회사로, 그래픽처리장치(GPU) 구동 효율 개선과 대규모언어모델(LLM) 운영 자동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와 삼성 계열사, 주요 대학병원 등 80여 곳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초소형 위성을 개발하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주목된다. 나라스페이스는 초소형 위성 설계·제작부터 운용, 분석까지 모든 과정을 영위하고 있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현재 자체 위성 2기를 운영 중이며, 국내외 주요 정부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수주를 확대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번주 IPO 시장에서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도 이어진다. 최소침습 수술기기 업체 리브스메드는 이날부터 오는 16일까 청약을 진행하며,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5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AI 반도체 설계 기업 세미파이브는 18~19일 청약에 나설 예정으로, 희망 공모가는 2만1000원~2만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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