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도봉산~옥정선, 공식 준공 1년 연기 확정…간접비 수십억 지자체 공동 부담

한준석 기자 2025. 12. 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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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기지 인근 선로 공사, 안전 문제로 협의 장기화가 핵심 원인
2027년 12월 준공 확정…간접비, 경기도·의정부·양주가 분담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선, 옥정~포천선 노선도.[사진=경기도]

[경기 = 경인방송]

[앵커]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연장 사업이 결국 공식적으로 1년 연기됐습니다

안전 문제를 두고 기관 간 협의가 길어진 것이 원인인데요.

이로 인해 발생한 수십억 원의 추가 간접비는 경기도와 해당 지자체가 공동으로 부담하게 됐습니다.

한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봉산~옥정선 사업의 준공 시점이 2026년 12월에서 2027년 12월로 1년 늦춰지는 것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이 사업은 전철 7호선을 서울 도봉산역부터 양주 고읍지구까지 15.11㎞를 잇는 대규모 광역철도 사업입니다.

지난 2016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2020년 공사를 시작했으나, 낮은 공정률로 인해 개통 지연이 예상돼왔습니다.

경기도는 최근 시공사가 요청한 공기 연장 적정성 검토 용역을 마무리하고 공식 준공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1년 연장의 주요 원인은 발주 기관과 서울교통공사 간의 기술적 협의 지연 때문입니다.

지연의 핵심은 7호선 도봉 차량기지 내 장암역 인근 공사였습니다.

해당 구간에서 공사를 하려면 시운전 선로와 방향 전환선을 일시적으로 끊어야 하는데, 이는 기존 열차 운행 시간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존 운행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안전 조치 마련 과정에서 서울교통공사 각 부처와의 기술 협의에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졌다"라며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1년 연기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사 기간 연장에 따른 추가 비용, 간접비는 발주기관인 경기도와 의정부시, 양주시가 공동으로 부담합니다.

간접비는 최종 준공 시 실비 정산으로 지급되며, 예상 금액은 20억 원에서 30억 원 수준입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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