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신세계푸드 '자발적 상폐' 위한 공개매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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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자회사 신세계푸드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주식 공개매수에 나선다.
이마트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어 1주당 4만8,120원에 신세계푸드 주식을 공개매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의 지분 55.47%를 보유 중인 이마트는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잔여 유통주식을 모두 확보, 신세계푸드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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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자회사 편입 통해 사업 재편에 집중

이마트가 자회사 신세계푸드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주식 공개매수에 나선다.
이마트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어 1주당 4만8,120원에 신세계푸드 주식을 공개매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개매수가는 공개매수 개시일 직전 영업일인 12일 종가(4만100원) 대비 20% 높다. 공개매수 소식에 이날 장중 한때 주가는 4만7,9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공개매수는 내년 1월 5일까지 총 22일간 진행된다.
신세계푸드의 지분 55.47%를 보유 중인 이마트는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잔여 유통주식을 모두 확보, 신세계푸드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 공개매수를 마치면 이마트의 신세계 지분율은 93.36%에 달한다. 이후 관련 규정이 허용하는 절차에 따라 신세계푸드를 상장폐지할 계획이다.
공개매수는 신세계그룹이 진행하는 사업 효율화 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신세계그룹의 유통 및 리테일 사업 지주사 역할을 하는 이마트는 최근 신세계건설과 신세계푸드를 중심으로 사업 재편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이달 전체 매출의 18%를 차지했던 단체급식 사업부를 매각 완료했고, 스무디킹 등 적자에 시달리던 다른 사업도 앞서 정리했다. 남은 부문은 노브랜드 버거와 이마트·스타벅스·신세계백화점 등에 베이커리와 식자재를 공급하는 내부 거래 정도다.
이마트는 주식시장에서 신세계푸드의 기업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구조적인 저평가 문제를 해소해 소액주주에게 시장가 대비 높은 프리미엄 가격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개매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완전 자회사 편입을 통해 의사결정 체계를 단일화하고, 사업 재편 및 시너지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나실 기자 verit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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