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亞컵 앞둔 이민성 감독 "사우디-중국전 패배? 선수선발 과정이었을뿐"

이재호 기자 2025. 12. 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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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아시안컵을 앞둔 이민성호가 최종 소집되며 닻을 올렸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2세 이하(U-22) 남자 축구 대표팀이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충남 천안시의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 모여 2026 AFC U-23 아시안컵 대비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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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U-23 아시안컵을 앞둔 이민성호가 최종 소집되며 닻을 올렸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2세 이하(U-22) 남자 축구 대표팀이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충남 천안시의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 모여 2026 AFC U-23 아시안컵 대비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소집 훈련 후 해외파 등을 고려해 최종 명단이 발표된다. 최종 명단에 들어간 선수들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U-23 아시안컵 사전 캠프가 진행되는 카타르로 출국, 내년 1월2일 본선이 열릴 사우디 리야드에 입성한다.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에 편성된 한국은 이란, 레바논, 우즈베키스탄으로 구성된 죽음의 조에서 우승을 노린다.

지난 5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을 준비하는 U-23 대표팀의 수장으로 임명된 이민성 감독은 지난 6월 호주에게 0-0 무승부, 0-2 패를 당한 이후 10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에서 0-4 패, 0-2 패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중국에서 열린 친선대회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은 2-0으로 이겼지만 중국에게 0-2로 지며 큰 비난을 받기도 했다.

가뜩이나 U-23 대표팀은 2024 U-23 아시안컵에서 8강 인도네시아전에서 패하며 40년만에 올림픽 진출 실패를 했던 아픔이 있던 대회.

충남 천안의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훈련전 취재진을 만난 이민성 감독은 "올림픽 티켓이 달린 대회는 아니지만 아시안게임 전에 열리는 대회이기에 좋은 성적을 내 이어지게 하겠다. 또한 1월에 열리는 대회이기에 2026년 한국 축구의 시작이기도 해 좋은 성적이 필요하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란, 우즈벡 등 만만치 않은 상대와 한조가 된 것에 대해 "확실히 아시아 축구는 상향평준화가 됐다. 계속해서 상대 분석 중이다. 아시안게임의 시뮬레이션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해외파 차출 가능성에 대해 "김명준과 김영학은 뽑힐 수 있는 것으로 안다. 나머지 선수들은 국내파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지 못해 쉽지 않다. 이번 대회는 국내 선수들 위주로 나가는 대회로 본다"고 말했다.

사우디전 0-4 패배, 중국전 0-2 패배 등으로 여론이 좋지 않은 것에 대해 "그 경기들은 선수 파악을 위해 여러 선수를 선발해 실험하는데 의미를 뒀을 뿐이다. 계속 열명 이상의 선수들을 바꿔 경기를 해서 조직력이 부족했을뿐 선수들의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라며 "이제부터 조직력을 맞추는게 중요하다. 가장 필요한건 조직력이고 이제 그 시작"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2024년 대회에서 황선홍 감독이 8강에서 탈락하면서 경질되고 한국도 40년만에 올림픽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이민성 감독에게 대회 목표를 묻자 "4강정도는 들어가줘야하지 않겠나"라며 기본 목표를 밝혔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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