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눈꼬리 당기며 인종차별…미스 핀란드 왕관 박탈

KBS 2025. 12. 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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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했던 미스 핀란드가 인종차별 논란으로 왕관을 박탈당했습니다.

2025 미스 핀란드인 사라 자프체는 지난달 말 소셜미디어에 눈꼬리를 손가락으로 당기는 사진과 함께 "중국인과 함께 식사 중"이라는 자막을 붙여 아시아인을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았는데요.

이후 식사 도중 심한 두통 때문에 관자놀이를 문지른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성난 여론에 불을 지폈다고 합니다.

결국 자프체는 많은 이에게 상처를 줬다며 공식 사과문을 게시했고 미스 핀란드 조직위원회는 심사숙고 끝에 그녀의 자격을 박탈한 뒤 2위 수상자를 새로운 미스 핀란드로 선정했는데요.

이를 두고 국가를 대표하는 사람의 행동과 책임은 분리될 수 없다, 공정과 품위를 지킨 조직위의 결정을 지지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일부 핀란드 정치인들이 한 장의 사진으로 지나친 처벌을 내렸다며 덩달아 인종차별 행위를 하는 사진을 게시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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