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살인데 진짜 유럽 복귀하나? 브라질 매체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작별 인사했어"

주대은 기자 2025. 12. 1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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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실바가 더 이상 플루미넨시에서 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글로보'는 15일(한국시간) "바스쿠에 패배한 뒤 실바가 라커룸에서 플루미넨시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더 이상 플루미넨시에서 뛰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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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티아고 실바가 더 이상 플루미넨시에서 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글로보'는 15일(한국시간) "바스쿠에 패배한 뒤 실바가 라커룸에서 플루미넨시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더 이상 플루미넨시에서 뛰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했다.

'글로보'에 따르면 플루미넨시는 지난 15일 브라질 코파 두 브라질 준결승에서 바스쿠 다 가마와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실바는 선발 출전했으나 팀의 탈락을 막지 못했다. 경기 후 라커룸에서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실바가 다시 유럽으로 돌아가 현역 생활을 이어갈지 아니면 은퇴할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는 최근 '프랑스 풋볼'과 인터뷰에서 다음 월드컵에 나서는 게 꿈이라고 밝힌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실바는 플루미넨시와 계약이 끝난 뒤 은퇴하는 걸 고민하다고 밝혀왔다. 첼시 유스 팀에서 뛰고 있는 자녀들 때문에 실바의 가족이 런던에 거주하고 있다. 실바는 가족과 거리에 부담을 느꼈다"라고 더했다.

최근 실바의 유럽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이제 41세가 된 실바는 유럽 축구로 마지막 복귀를 앞두고 있는 듯하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선두인 AC 밀란이 단기 계약으로 실바를 품길 원한다"라며 "AC 밀란은 수비 강화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AC 밀란 경영진은 실바의 경기력뿐만 아니라 라커룸에서 영향력도 높이 평가한다. 그의 리더십, 경험 등을 중요한 요소다"라며 "그는 장기 계약을 바라지 않는다. 오히려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기회와 익숙한 환경에서 유럽 축구와 작별할 기회를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실바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다. 플루미넨시에서 성장해 주벤투지 등을 거친 뒤 AC 밀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커리어를 보냈다. 특히 PSG 시절 팀의 리그 7연패를 이끌며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20-21시즌을 앞두고 첼시가 실바에게 관심을 가졌다. 당시 실바는 서른 중반이 넘은 나이였다. 그럼에도 첫 시즌부터 첼시 유니폼을 입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오르는 등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실바는 2023-24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이별한 뒤 고향팀 플루미넨시로 향했다. 그는 합류 직후 주축 수비수로 올라서며 20경기 1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46경기 4골 1도움을 만들었다. 실바가 유럽에서 커리어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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