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만원 쓰면 1만8천원 돌려준다…전국구 교통카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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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환급해 주는 정부 교통카드 K-패스의 환급혜택이 내년부터 강화됩니다.
서울지역 대중교통 할인카드인 기후동행카드와 비교했을 때는 뭐가 더 나을까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류정현 기자, 먼저 확대되는 K-패스 환급혜택 설명해 주시죠.
[기자]
K-패스라고 불리는 정부의 대중교통 환급 지원사업에 '모두의 카드'라는 새로운 환급 혜택이 추가됩니다.
한 달 동안 사용한 대중교통비가 일정 금액을 넘었을 경우 정부가 만든 새로운 기준에 따라 일부 돌려준다는 겁니다.
이 '모두의 카드' 혜택도 일반형과 플러스형으로 나뉘어 1회 이용요금이 3천 원 미만이면 일반형, 나머지는 플러스형이 적용됩니다.
지하철과 광역버스, GTX 등을 이용하는 경기도 청년 A 씨로 예를 들어보면요.
기존에는 경기도 지역 청년으로서 한 달에 전체 대중교통요금의 30%인 4만 2천 원만 돌려받아 왔는데요.
내년부터는 '모두의 카드' 플러스형이 적용돼 한 달에 5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혜택은 사용자가 개별적으로 신청할 필요는 없고 환급금이 가장 큰 혜택으로 자동 적용됩니다.
구체적인 환급 기준 등은 추후 K-패스 홈페이지나 앱에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서울시민 입장에서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 뭐가 더 나을까요?
[기자]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 2천 원을 선결제하면 서울시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그간 K-패스는 쓴 만큼 환급률에 따라 돌려주는 방식이라 월 대중교통 이용요금이 7만 7천500 원을 넘어가면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했습니다.
그런데 '모두의 카드' 혜택 도입으로 이런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가령 서울에 거주하는 마흔 살 직장인이 월 8만 원을 서울 지하철 요금으로 모두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기존 K-패스는 1만 6천 원을 돌려받는 반면, 기후동행카드는 1만 8천 원을 절약하는 구조였는데요.
내년부터는 K-패스 '모두의 카드' 혜택으로 기후동행카드와 같은 금액인 1만 8천 원을 돌려받게 됩니다.
정부는 이번 혜택 강화로 새 정부의 무제한 대중교통 정액패스가 출시된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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