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기신도시 재정비 공모…1만5천호 '선도지구'

윤종환 기자 2025. 12. 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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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계획도시 5권역서 1~6천호씩
- 연수·선학 6천300호, 구월 2천700호, 계산 2천550호
- 갈산·부평·부개 2천400호, 만수1·2·3 1천650호
인구 이동 등 감안해 단계별 추진…2035 완료 목표
공모는 내년 5월26일부터 한 주간…8월 선도지구로
용적률 상향에 안전진단 면제 …재개발재건축 ‘속도’
아파트 단지 이미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인천 = 경인방송] 이른바 '1기 신도시(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른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을 예고한 인천시가 가장 앞서 추진할 '선도지구'를 5개 권역 총 1만5천여 세대로 정했습니다.

시는 오늘(15일) 공고를 시작으로 내년 5월26일부터 한 주간 사업지구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지와 선정 가구수는 1980~1990년대 조성된 연수·선학지구 6천300호, 구월지구 2천700호, 계산지구 2천550호, 갈산·부평·부개지구 2천400호, 만수1·2·3지구 1천650호입니다. 

'선도지구'는 각 권역의 '일부 지역'으로, 사업 추진과 함께 이뤄질 대규모 인구 이동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1만여 세대를 우선 정비하고,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마치겠다는 겁니다.   

공모 선정 기준은 주민 동의율과 건축물 노후도, 주차 여건 등입니다. 특히 주민 동의률은 기존 60%에서 50%로 낮춥니다.

사업지구에는 안전진단 면제와 최대 500%까지의 용적률 종(상향) 등의 혜택이 적용됩니다. 또, 고밀주거단지는 이미 허용치보다 초과된 현황용적률(300%+알파)을 기준치로 인정될 예정입니다.

규모가 가장 큰 구월지구의 경우 기존 199%에서 408%로, 연수·선학지구도 142.8%에서 287.3%로 두 배 넘게 늘어나게 됩니다. 

다만, 이들 도시 대부분은 제2·3종 일반주거지역 비중이 높은데다 이미 기반시설 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른 만큼 역세권을 제외한 전역이 용적률 300% 이상으로 적용(일반주거→준주거)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내년 8월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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