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부터 갈린다…관리한 얼굴 vs 방치한 얼굴의 10년 차이

김동찬 기자 2025. 12. 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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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는 특정 시점에 갑자기 찾아오는 변화가 아니라, 생활습관과 관리 여부에 따라 속도가 달라지는 과정이다.

특히 피부 노화는 20대부터 서서히 시작되기 때문에, 이 시기부터 어떤 관리를 하느냐가 향후 얼굴 인상을 크게 좌우한다.

피부톤이 깨끗하고 색소가 적을수록 상대적으로 어려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색소 관리와 탄력 유지는 노화 예방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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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조 유진성형외과 원장.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노화는 특정 시점에 갑자기 찾아오는 변화가 아니라, 생활습관과 관리 여부에 따라 속도가 달라지는 과정이다. 특히 피부 노화는 20대부터 서서히 시작되기 때문에, 이 시기부터 어떤 관리를 하느냐가 향후 얼굴 인상을 크게 좌우한다.

노화 예방의 출발점은 '과도하지 않은 생활습관'과 '기본적인 피부 관리'로 꼽는다. 잘 먹고, 무리하지 않으며, 음주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여기에 보습과 자외선 차단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관리 요소로 강조된다.

실제로 노화를 유도하는 가장 대표적인 외부 요인은 자외선(UV)이다. 대학병원 연구에서도 자외선을 지속적으로 노출시키는 방식으로 노화를 유도하는 실험이 진행될 정도다. 선크림을 꾸준히 바르는 것만으로도 피부 노화 속도를 상당 부분 늦출 수 있다는 의미다.

피부 보습 역시 중요하다.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 잔주름과 탄력 저하가 빠르게 진행된다. 특히 남성의 경우 기본적인 로션조차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젊은 나이부터 피부 노화가 빠르게 나타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얼굴 노화는 보통 광대 주변에서 가장 먼저 감지된다. 이후 중력의 영향을 받는 입가 옆, 이른바 '심술보'로 불리는 부위가 처지면서 노화 인상이 뚜렷해진다. 피부톤이 깨끗하고 색소가 적을수록 상대적으로 어려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색소 관리와 탄력 유지는 노화 예방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피부 탄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비수술적 시술로는 울쎄라와 써마지가 대표적이다. 이는 얼굴을 극적으로 젊게 만드는 시술이라기보다, 현재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태조 유진성형외과 원장은 이를 "10살을 되돌리는 시술이 아니라, 지금 얼굴을 10년간 지키는 시술"이라고 설명한다.

색소 개선과 피부톤 밝힘을 원할 경우에는 레이저토닝을 병행해 보다 균형 잡힌 인상을 만들 수 있다. 최근에는 20~30대에서도 노화 예방 차원에서 울쎄라·써마지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보톡스는 눈가 주름이나 표정 주름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시술로 꼽힌다. 이미 깊게 자리 잡은 주름에는 한계가 있지만, 근육의 과도한 움직임을 미리 완화해주면 주름 형성을 늦출 수 있다. 이를 두고 강태조 원장은 "아이크림과 같은 예방 개념"이라고 표현한다.

중년 이후 처음으로 관리를 시작하는 경우라면, 가장 우선적으로 권해지는 것은 보톡스다. 비교적 부담이 적고 주름 개선 효과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일정이 있거나 탄력 개선이 필요할 경우 울쎄라·써마지를, 장기적인 관리를 원한다면 레이저토닝이나 피부 탄력 장비를 병행하는 방식이 활용된다.

강태조 원장은 "항노화란 '특별한 시술'이 아닌 '관리의 연장선'이다"라며 "관리를 하지 않으면 결국 수술적 치료 시기가 빨라질 수밖에 없지만, 젊은 시절부터 꾸준히 관리한 경우 50~60대에도 비교적 자연스러운 얼굴 상태를 유지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타민 섭취, 자외선 차단, 보습 관리 같은 일상적인 습관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노화 예방법"이라며 "여기에 필요할 때 간단한 시술을 더하는 정도만으로도 노화의 속도를 충분히 늦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dc007@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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