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S-Oil, 내년 영업익 컨센 대폭 상회 전망…목표가↑"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하나증권은 15일 S-Oil의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11%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섹터 내 톡픽 종목으로 제시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을 기존 1조8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11% 상향한다"며 "원유공식판매가격(OSP) 인하와 파라자일렌(PX) 개선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또 "향후 컨센서스는 정제마진 개선 및 OSP 하향, PX 마진 개선을 반영해 빠르게 상향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유가 약세 우려가 여전히 상존하나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내년 1분기 증산 중단 합의 및 거시 경제 개선에 따라 국제에너지기구(IEA),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OPEC 등은 내년 원유 공급과잉 규모를 축소 발표하거나, 유가 저점을 상향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가 약세를 보인다고 하더라도 그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시장 마진 개선 및 OSP 하락으로 귀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영업이익도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각각 72%, 94%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회사의 4분기 영업이익은 49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상승할 전망"이라며 "컨센서스(2886억원)를 72%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그 배경으로는 "전 사업부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정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손실이 발생하나, 정제마진 개선효과가 이를 압도해 실적이 대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석유화학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 축소를 전망한다"며 "벤젠(BZ), 프로필렌옥사이드(PO)·폴리프로필렌(PP) 약세에도 불구하고, 12월 PX 마진이 연중 최대치를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윤활기유는 유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53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전 분기 대비 9%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현재 컨센서스(2785억원)를 94% 웃돌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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