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해변서 총기 난사…"유대인 겨냥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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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의 본다이 해변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으로 지금까지 최소 1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해변에선 유대교 명절 행사가 열리고 있었는데, 호주 당국은 유대인을 겨냥한 테러로 규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저녁 6시 45분쯤, 호주 시드니 본다이 해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당시 해변에선 유대교 명절인 '하누카' 행사가 열려 1천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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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주 시드니의 본다이 해변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으로 지금까지 최소 1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해변에선 유대교 명절 행사가 열리고 있었는데, 호주 당국은 유대인을 겨냥한 테러로 규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기준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다리 위에서 총격을 가합니다.
근처 풀밭에선 또 다른 남성이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쏩니다.
[엎드려, 엎드려. 얘들아 엎드려]
계속된 총성에 해변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마르코스 카르발류/현지 주민 : 6~7발의 총성이 울리자 우린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누군가 달리기 시작했어요. 그리곤 우리 모두 패닉 상태로 달리기 시작했어요.]
현지시간으로 14일 저녁 6시 45분쯤, 호주 시드니 본다이 해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 2명 가운데 한 명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고, 다른 한 명은 중태입니다.
사건 당시 해변에선 유대교 명절인 '하누카' 행사가 열려 1천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이 때문에 희생자 중엔 제2차 세계대전 홀로코스트 생존자 알렉스 클레이트만 씨와 유대교 성직자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리사 클레이트만/알렉스 클레이트만의 아내 : 네, 정말 끔찍해요. 전 이제 남편이 없어요. 전 그의 시신이 어딨는지도 모르겠어요. 아무도 저에게 어떤 대답도 해줄 수 없어요. 그게 전부입니다.]
사건 발생 직후 이스라엘은 호주 정부를 향해 반유대주의를 방치했다며 강하게 비난했고, 호주 총리는 이번 사건이 모든 호주인에 대한 공격이라며 신속한 수사를 약속했습니다.
[앤서니 앨버니지/호주 총리 : 호주에서 증오와 폭력, 테러가 설 자리는 없습니다.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우린 이를 근절할 것입니다.]
호주 경찰도 범행 동기와 함께 추가 공범이나 배후 세력의 존재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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