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토하며 뛰었는데‥권화운 빅5 마라톤 2등에 “미친X”(극한84)[결정적장면]

서유나 2025. 12. 1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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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출신 방송인 겸 화가 기안84가 배우 권화운의 빅5 마라톤 기록에 혀를 내둘렀다.

12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 '극한84' 3회에서는 남아공 마라톤 완주에 성공한 기안84, 권화운이 현지 러닝 크루를 만났다.

구토까지 하는 체력적 한계 속에서도 남아공에서 열린 트레일 마라톤 '빅5 마라톤' 완주를 해낸 기안84는 이날 러닝 일지를 작성하며 힘들었던 순간들을 솔직히 전했다.

하지만 기안84는 "완주만 하자는 마음으로 쭉 뛰었다"고 완주의 비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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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극한84’ 캡처
MBC ‘극한84’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웹툰작가 출신 방송인 겸 화가 기안84가 배우 권화운의 빅5 마라톤 기록에 혀를 내둘렀다.

12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 '극한84' 3회에서는 남아공 마라톤 완주에 성공한 기안84, 권화운이 현지 러닝 크루를 만났다.

구토까지 하는 체력적 한계 속에서도 남아공에서 열린 트레일 마라톤 '빅5 마라톤' 완주를 해낸 기안84는 이날 러닝 일지를 작성하며 힘들었던 순간들을 솔직히 전했다.

기안84는 "20㎞ 지점부터 몸에 슬슬 신호가 왔다"라며 "뛰면 목이 너무 마르다. 그래서 물을 마시고 뛰면 구역질이 올라와서 토를 했다. 아마 그 동네 사자나 치타들이 내 오바이트 냄새를 맡고 콧구멍을 벌렁벌렁거리며 저를 찾고있을지도 모른다"고 너스레 떨었다.

그는 30㎞부터 시작된 오르막이 가장 고비였다고 전했다. 당시 "포기하려고 했다"고. 하지만 기안84는 "완주만 하자는 마음으로 쭉 뛰었다"고 완주의 비결을 전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건 화운 씨가 2등 했다. 미친X이다. 제정신 아닌 것 같다"며 놀라워한 기안84는 "어린 시절 자기 애완 비둘기를 죽였다는 이유로 동네 깡패를 두들겨 눕힌 어린이 타이슨이 그때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 것처럼 이 친구의 번데기 속에는 달리기 위한 DNA를 몸에 담고 있다"고 칭찬했다.

기안84는 "저도 극한84의 장으로서 끝까지 해냈고 한번 더 몸이 완성됐다는 느낌도 있고 그동안 쌓인 독이 빠져나간 것 같다. 그런 기분 때문에 달리기를 멈출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권화운은 러닝 시작 6개월 만에 풀코스(42.195㎞) '서브3'(3시간 이내 완주)를 달성했으며 1년 동안 풀코스를 12회나 완주한 이력의 소유자다. 풀코스 최고 기록은 2시간 45분 34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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