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 내린 강원…빙판길 도로에 추돌·낙상사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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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서와 산지에 10㎝ 가량의 눈이 내리면서 산불 걱정은 덜었지만 곳곳에서 빙판길 교통사고 등이 속출했다.
산지에도 눈이 잇따라 정선(만항재) 9.6㎝, 고성(향로봉) 8.3㎝ 등 도내 곳곳에서 10㎝ 내외의 눈이 쌓였다.
최근 영동에 눈이 내린데 이어 산지와 영서에도 10㎝ 내외의 많은 눈이 내리면서 우려했던 산불 걱정은 당분간 덜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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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짐·교통사고 잇달아
당분간 영하권 추위 주의 필요

강원 영서와 산지에 10㎝ 가량의 눈이 내리면서 산불 걱정은 덜었지만 곳곳에서 빙판길 교통사고 등이 속출했다. 당분간 영하권의 날씨로 눈 또는 비가 얼어붙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4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요 지점 누적 적설량은 홍천 10.9㎝ , 화천 9.9㎝, 평창 7.2㎝ , 양구 7.1㎝ 등이다. 산지에도 눈이 잇따라 정선(만항재) 9.6㎝, 고성(향로봉) 8.3㎝ 등 도내 곳곳에서 10㎝ 내외의 눈이 쌓였다.
이번 눈은 차가운 동풍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동해상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눈구름이 태백산맥에 부딪혀 상승한 것이 원인이다. 지난 13일 영서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보되면서 대설 특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최근 영동에 눈이 내린데 이어 산지와 영서에도 10㎝ 내외의 많은 눈이 내리면서 우려했던 산불 걱정은 당분간 덜게됐다. 영동 일대에 열흘 넘게 이어져 온 건조 특보도 모두 해제된 상태다. 화재 발생 우려를 가늠하는 실효습도는 강원도 대부분 지역이 50%를 웃돌면서 산불 위험지수도 ‘낮음’을 보였다.
다만 쏟아진 눈으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도 속출했다. 14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대설 특보에 따른 강원 소방활동은 총 10건으로 집계됐다. 나무전도 등 자연재해가 6건으로 가장 많았고, 낙상 3건, 차량 고립 1건 등이 잇따랐다. 미끄러운 도로에서 교통 사고도 이어졌다. 14일 오전 0시 12분쯤 춘천시 중앙고속도로 원창교 인근에서 승용차가 제설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몰던 30대 여성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제설차와 승용차에 불이 붙어 230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
지난 13일 오후 9시 41분쯤 원주시 단구동의 한 사거리에서는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 승용차를 몰던 50대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버스에 탑승한 승객 10명은 다친 사람이 발생하지 않았다. 같은날 오후 9시 39분쯤 원주 문막읍 한 아파트에서는 50대 남성이 눈길에 미끄러지며 4m 높이의 옹벽 아래로 떨어져 머리를 다치기도 했다.
많은 눈이 예보되자 지자체도 눈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했다. 강원도청은 지난 13일 영서와 산지를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운영, 장비 600대와 인력 621명, 제설제 2337t을 사용해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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