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송성문에 최소 5개 구단 관심”…MLB 진출 윤곽 드러나나

최대영 2025. 12. 1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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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한 송성문의 포스팅 마감 시한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지 관심도도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호르헤 카스티요 기자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송성문에게 관심을 보이는 메이저리그 구단이 최소 5곳에 이른다”고 전했다. 카스티요 기자는 “다음 주까지 주목할 이름”이라며 포스팅 마감일을 앞둔 송성문이 현지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성문은 2025시즌 KBO리그에서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25도루를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내야수로 자리매김했다. 장타력과 주루 능력을 겸비한 전천후 내야수라는 점에서 빅리그 스카우트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포스팅 절차는 미국 동부 시간 기준 11월 22일부터 시작됐으며, 30일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이 기간 내에 계약이 성사되면 2026시즌부터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게 되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다음 시즌은 다시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게 된다.

이미 일부 현지 매체에서는 구체적인 행선지도 거론되고 있다. 다저스 관련 소식을 전하는 매체는 송성문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행 가능성을 언급했고, 또 다른 온라인 매체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잠재적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슷한 사례로, 김혜성은 지난해 포스팅 마감일에 다저스와 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송성문 역시 마감 시한까지 남은 일주일 동안 협상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적지 않다.

송성문의 미국행 여부, 그리고 차기 시즌 유니폼의 향방은 조만간 결론이 날 전망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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