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대형 교통·경제 현안 풀 해결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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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파주시장 자리를 둘러싼 여야의 물밑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운정신도시 등으로 급성장하며 인구 60만 시대를 눈앞에 둔 파주시는 GTX-A 운정연장,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통일로 고속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대형 교통·경제 현안이 산적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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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파주시장 자리를 둘러싼 여야의 물밑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운정신도시 등으로 급성장하며 인구 60만 시대를 눈앞에 둔 파주시는 GTX-A 운정연장,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통일로 고속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대형 교통·경제 현안이 산적해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를 넘어 경기북부 여야 세력 판도를 가늠하는 중대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과거 보수 우세 지역이었던 파주시는 운정·교하 신도시 개발로 더불어민주당 텃밭으로 변모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경일 현 시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이용욱 현 도의원이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김경일 현 시장은 돔구장(야구장) 유치, 파주읍성 복원 등 경제·관광 활성화 성과 등을 내세울 전망이다.
다만 와동동 로컬푸드 복합센터 개발 사업을 둘러싼 직원 관련 의혹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손배찬 전 의장은 4선 시의원과 의장 경험을 바탕으로 윤후덕 국회의원과의 돈독한 관계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교통·주거 환경, 평화경제특구,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 및 안정적인 미래 생활 등 공약으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욱 도의원은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를 앞세워 디지털 행정 혁신, '체감형 삶의 변화'를 슬로건으로 내걸며 2030세대 지지를 공략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3명 모두 지역 기반이 탄탄해 경선 과정에서 정책 토론이 치열할 것"이라며 "본선 경쟁력과 지역 발전 비전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은 이재홍(68) 전 시장의 복귀가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김동규(57) 전 경기도의원과의 양강 구도가 뚜렷하다.
이재홍 전 시장은 GTX-A 문산·운정 연장, 지하철 3호선 삼송-조리-금촌 신설, 통일로 고속화, 파주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대형 교통·경제 공약을 쏟아내며 '경기 북부 허브 도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2010~2014년 시장 재임 시절 추진했던 사업들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김동규 전 도의원은 민주당 12년 장기 집권의 폐단을 바로잡겠다며 UN평화대학교·대학병원 유치, 3호선 연장 등 차별화된 공약을 내걸었다.
또 조직력과 젊은 이미지를 앞세워 세대교체를 주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턱밑까지 추격하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역전한 결과가 나오면서, 파주시 정치 지형이 급변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신도시 입주민과 원주민 간 이해관계, 과거 개발 사업 논란과 지연 사례 등이 철저히 검증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은 화려한 공약보다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후보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파주=권순명 기자 123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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