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80원 위협에…정부, 휴일 '긴급회의' 소집해 대응 논의

노정동 2025. 12. 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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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480원선을 위협하자 정부가 긴급 회의를 열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긴급 경제장관 간담회'를 주재하고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

정부가 휴일 오후 긴급 회의를 소집한 것은 그만큼 외환시장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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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1480원선을 위협하자 정부가 긴급 회의를 열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긴급 경제장관 간담회'를 주재하고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 다만 회의 결과에 관해선 별도 메시지를 내놓지 않았다.

정부가 휴일 오후 긴급 회의를 소집한 것은 그만큼 외환시장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달 원·달러 환율 평균은 1,470원을 넘어 외환위기 이후 월간 기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지난 12일 원·달러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1473.7원이었지만, 야간거래에서는 장중 1479.9원까지 오르며 1500원에 다가서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0월 추석 연휴 이후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11월부터는 줄곧 1450원 위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원화는 주요국 통화 중 홀로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회의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하준경 대통령실 경제성장수석,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 박동일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이 참석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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