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가처분 명령에도 베팅 유지하라는 '이 종목'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12월 둘째 주(8일~12일) 베스트리포트는 총 3건입니다. △김선아·유창근 하나증권 연구원의 '독일 가처분 명령의 해석과 향후 전망(알테오젠)'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의 '형상기억 교정장치에서 강한 경쟁력에 주목(그래피)' △노근창·윤동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의 '2026년 반도체 산업 전망' 등입니다.

김선아·유창근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 8일 알테오젠에 대해 독일 가처분 명령은 독일 시장에만 제한될 것으로 보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4만원을 유지한다는 리포트를 발간했습니다.
김·유 연구원은 유럽 전체에서 가처분 명령이 내려진다고 하더라도 올해와 내년의 추정 매출 합계에 7.7% 가량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가처분 명령 취소 가능성은 내년 2~3월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새로운 파트너십 계약(라이선스 아웃)을 연말까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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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진행되고 있는 키트루다SC 특허 공방전에서 할로자임 테라퓨틱스는 판매금지 가처분을 신청해 법원이 이를 인용했다. 다만 알테오젠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독일에서의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특허권의 유·무효를 판단할 수는 없고, 법률상(속지주의) 미국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 가처분 명령 취소 가능성에 대한 독일 특허법원의 예비 의견은 약 6개월 후인 내년 2~3월경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알테오젠은 또 11월에 유럽 판매 허가를 획득해 이제 막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가처분 명령이 내려진다 하더라도 올해와 내년 매출 합계에서 7.7%가량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고, 내년 초에 예비 판결을 확인할 경우 영향력은 줄어들 수 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지난 9일 그래피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신규 제시한 리포트를 발간했습니다. 지난 12일 장 마감 기준 그래피 주가는 2만300원으로 목표가까지는 57.6% 상승여력이 있습니다.
그래피는 지난 8월 25일 코스닥에 입성한 첫날부터 주가가 공모가(1만5000원)를 밑돌았습니다. 지난 10월 14일에는 장중 8210원을 기록, 공모가 대비 45% 넘게 하락했지만 국제교정학회서 형상기억 교정장치를 선보여 주목을 받은 10월 하순부터 반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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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의 형상기억 투명 교정장치 SMA(Shape Memory Aligner)는 일반 투명 교정기 대비 많은 장점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매출 성장 잠재력이 있다. 글로벌 치아교정 시장은 병원 수입 기준 올해 809억달러(약 110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그래피는 SMA 제품에 대해 SCI(E)급 연구논문 70개 이상을 게재했고, 미국, 중국, 일본, 남미 등 시장에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9.1% 증가한 176억원, 영업적자는 100억원으로 전망된다. 다만 영업실적은 기업공개(IPO) 때 제시한 목표치보다 낮다.
영업 손익의 흑자 전환은 고정비 부담이 크게 감소하는 2027년부터로 예상된다.

노근창·윤동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 8일 '2026년 반도체 산업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시장이 내년 2분기까지 고객사들의 재고 축적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 메모리 업체들의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란 입장입니다.
노·윤 연구원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과잉 투자와 중복투자 우려 등 AI거품론이 2000년 IT 버블을 연상시키지만, 이런 고민을 하기에 아직은 이르다고 판단했습니다. 범용 메모리 제품가격 상승과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경쟁력 회복이 예상되는 삼성전자, HBM 기술력으로 앞서나간 SK하이닉스를 '탑픽(Top Pick·최선호주)'으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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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메모리 반도체 매출은 HBM 비트(Bit)성장을 비롯해, 서버 더블데이터레이트(DDR)5와 기업용 SSD(eSSD·Enterprise SSD)의 가격 상승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반도체는 이미 초과 성장했다. 범용 반도체는 지난 3분기부터 DRAM과 NAND 등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이런 상승세는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내년은 서버DRAM과 모바일DRAM 가격의 급등으로 DRAM 내 HBM 비중이 21.3%까지 하락(올해 25.6%)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2분기에 SK하이닉스는 매출액 기준 메모리 반도체 1위 기업으로 등극했다. 3분기에는 삼성전자가 1위를 재탈환했고,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SK하이닉스가 1위다.
김경렬 기자 iam1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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