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학부모 “모든 초등학교에 등하교 동행도우미 지원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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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 모든 초등학교로 등하교 동행도우미(걸어다니는 스쿨버스) 제도를 확대해야 한다는 학부모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 이천기 김해주민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은 '등하교 동행도우미 사업 확대 필요성, 현황과 과제' 발표에서 "2010년 경기 부천시가 처음 등하교 동행도우미 제도를 시행했고 현재 서울 성동구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며 "경남도교육청도 '아이로지킴이'라는 이름으로 시행하지만 김해지역에서 18개 학교 82개 노선 380여 명 학생만 해당돼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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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 매우 부족, 예산 확대·조례 제정 필요”
도교육청 “아이로지킴이 만족도 높아지는 추세”

김해지역 모든 초등학교로 등하교 동행도우미(걸어다니는 스쿨버스) 제도를 확대해야 한다는 학부모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학부모 1000명 선언 이후 열린 공청회에서도 강조됐다.
김해주민대회 공동조직위원회는 지난 10일 김해시 다어울림센터 다목적강당에서 '등하교 동행 도우미 사업 확대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 22일과 11월 26일 두 차례 '등하교 동행 도우미' 확대·시행 촉구 기자회견에 이어 마련한 공론장이다.
등하교 동행 도우미는 교통안전 도우미가 초등 1~3학년 학생들과 통학길을 동행하며 교통사고와 각종 범죄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통학지도 시스템이다.
이날 공청회에서 이천기 김해주민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은 '등하교 동행도우미 사업 확대 필요성, 현황과 과제' 발표에서 "2010년 경기 부천시가 처음 등하교 동행도우미 제도를 시행했고 현재 서울 성동구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며 "경남도교육청도 '아이로지킴이'라는 이름으로 시행하지만 김해지역에서 18개 학교 82개 노선 380여 명 학생만 해당돼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안전부는 지난 11월 11일 경찰청·교육부·보건복지부와 함께 걸어다니는 스쿨버스 제도를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발표했다"며 경남도교육청과 김해시도 전면 확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위한 지원 조례 제정과 관련 사업 계획, 예산 편성도 요구했다.
김현윤 교육희망김해학부모회 회원은 '등하교 동행도우미 사업에 대한 학부모 입장'을 밝혔다. 그는 "얼마 전 (막내가 다니는) 학교를 통해 듣기론 올해 연 2000만 원 정도였던 아이로지킴이 사업 예산이 내년에는 연 1500만 원 정도로 줄어든다고 하는데, 그러면 인원을 줄일 수밖에 없고 봉사자(동행도우미)를 배치하는 장소가 줄어들 수도 있어 불안하다"면서 "맞벌이 부부는 점차 늘어가고 범죄 수법은 더욱 교묘해지는 지금, 김해 전 초등학교에 등하교 동행도우미는 꼭 필요한 사업이며 이 제도는 특정 가정이 아닌 모든 아이가 마땅히 누려야 하는 권리"라고 강조했다.
등하교 교통안전지도 프로그램인 경남도교육청 아이로지킴이는 '경상남도교육청 학교 교통안전 조례(2021년 7월 29일 전부개정)'와 '2025년도 학생 교통안전 기본 계획 수립·시행(2025년 1월 20일)'을 근거로 시행 중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공·사립 초등학교 중 희망학교이며, 지원 금액은 노선(인원)당 500만 원이다.
류희정 경남도교육청 안전총괄과 사무관은 '등하굣길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아이로(路)지킴이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류 사무관은 "교통안전지도 자원봉사자를 사고 위험 등 취약 지점에 배치해 교통안전지도를 하고 있고, 봉사자는 학교에서 위촉하며 성범죄 경력·아동 학대 관련 조회를 한다"고 밝혔다.
또 "10명 내외 초등학교 저학년 위주로 구성해 등하교 때 동행하며, 아이로지킴이 프로그램 운영 만족도 결과를 보면 2023년 90.6%, 2024년 92.1%로 만족도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통계를 제시했다.
/이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