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오브 파이'…박정민이 펼치는 감동의 무대
[앵커]
맨부커상 소설 '파이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라이프 오브 파이'가 한국 초연의 막을 올렸습니다.
배우 박정민이 주인공 '파이'를 맡아 8년 만에 무대로 복귀했습니다.
이화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라이프 오브 파이' 중> "어, 신이시여!"
기댈 곳 없는 깜깜한 바다 위, 난파선에서 살아남은 소년 파이가 맞닥뜨린 건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
그렇게 태평양 한가운데 사나운 맹수와 구명보트에서 227일간 믿을 수 없는 동거가 시작됩니다.
2001년 출간돼 이듬해 맨부커상을 받은 베스트셀러 소설 '파이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 '라이프 오브 파이'가 한국에서 초연됩니다.
뮤지컬도, 연극도 아닌 '라이브 온 스테이지'라는 새로운 장르를 내걸고 배우와 동물 모형을 움직이는 퍼펫티어들이 생생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잡아먹을 듯 덤벼드는 호랑이 리처드 파커를 비롯해 오랑우탄, 얼룩말 등 다양한 동물이 퍼펫티어의 정교한 몸짓으로 무대에서 살아 숨 쉽니다.
<리 토니 / 인터내셔널 연출> "이야기가 흘러갈수록 동물 자체에 몰입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퍼펫티어가 더 이상 눈에 보이지 않게 될 거예요."
<'라이프 오브 파이' 중> "이제부터 내 이름은 '파이'야"
8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배우 박정민은 '파이' 그 자체.
때론 엉뚱한 소년이 되었다가 망망대해 위 고군분투하는 애처로운 모습까지 '파이'가 전하는 믿기 힘든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그려냅니다.
뮤지컬계 스타 박강현이 번갈아 파이를 연기하며 2인 2색 공연을 펼칩니다.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무대 연출과 함께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라이프 오브 파이'는 내년 3월 2일까지 이어집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영상취재 신재민]
[영상편집 이유리]
[그래픽 임혜빈]
[화면제공 에스앤코]
#박정민 #라이프오브파이 #퍼펫티어 #박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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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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