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값 7주째 상승…동부산권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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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7주째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12월8일 기준)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0.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정규 동아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해수동(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나머지 지역에서도 하락세가 주춤하거나 보합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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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도표 [한국부동산원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4/yonhap/20251214100127359oxfe.jpg)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7주째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12월8일 기준)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0.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10월 넷째 주부터 직전 주보다 0.02∼0.05% 상승하는 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상승세는 동부산권에 집중돼 있고, 서부산권과 원도심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유지해 편차가 컸다.
특히 해운대구는 12월 첫째 주 0.16% 상승한 데 이어 둘째 주에도 0.18% 올랐고, 같은 기간 동래구도 0.13%와 0.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수영·해운대구 일대 아파트와 고층빌딩 [연합뉴스 자료 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4/yonhap/20251214100127523cggo.jpg)
12월 둘째 주 전셋값은 0.09% 오르며 지난해 8월 이후 17개월째 상승 랠리를 보였다.
수영구(0.26%)는 남천·민락동 중소형 규모, 해운대구(0.19%)는 우·재송동 선호단지, 동래구(0.18%)는 사직·명륜동 대단지 위주로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고, 16개 구·군에서 모두 보합 또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정규 동아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해수동(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나머지 지역에서도 하락세가 주춤하거나 보합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또 "특히 4천694가구가 노후 계획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로 선정된 해운대의 경우 조금 더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래 부동산서베이 대표도 "신규 입주물량이 적고 주거선호지역으로 꼽히는 해수동의 상승폭이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노후 계획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로 지정된 해운대구는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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