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쯔쯔가무시증 환자 지속 발생'...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진드기 기피제 사용 등 당부
황태종 2025. 12. 14. 09:29
초기 증상 감기와 유사...즉시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아야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전남지역에서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야외 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즉시 샤워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쯔쯔가무시균 검사 모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전남지역에서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야외 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즉시 샤워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전남지역에서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야외 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즉시 샤워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에 의해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발생한다. 초기에는 발열·오한·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물린 부위에 가피가 생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활발한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지면서 겨울철에도 발병 사례가 이어지는 추세다.
질병관리청 통계를 보면, 전남지역 최근 4년간 12월 발생 건수는 지난 2021년 79건, 2022년 96건, 2023년 109건, 2024년 192건으로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즉시 샤워 및 의류 세탁 등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김진영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2과장은 "등산이나 산책, 농작업 등의 야외 활동 후 발열·오한 등의 증상이 보이면 단순 감기로 방치하지 말고, 몸에 물린 자국이나 가피 여부를 확인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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