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짜리 복덩이!' 선수 육성 명가가 발굴한 3점 슈터, 호성적의 주축으로 거듭나

이규빈 2025. 12. 14. 0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샴페니가 샌안토니오 상승세의 원동력이 됐다.

이 시즌 이후 샴페니는 샌안토니오 다년 계약을 체결하며 NBA 선수가 될 수 있었다.

이제 샴페니는 샌안토니오의 핵심 로테이션 멤버이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물론 샴페니 본인의 노력도 있었으나, 샌안토니오의 선수 육성 능력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이규빈 기자] 샴페니가 샌안토니오 상승세의 원동력이 됐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4일(한국시간) 현재 17승 7패로 서부 컨퍼런스 공동 4위에 위치했다. 다소 놀라운 성적이다. 시즌 시작 전에도 샌안토니오를 서부 컨퍼런스의 다크호스로 뽑는 전문가는 적지 않았으나, 그 이유는 빅터 웸반야마의 존재 때문이었다. 그런 웸반야마가 부상으로 1달간 결장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으로 상위권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놀랍다.

디애런 팍스, 딜런 하퍼, 스테픈 캐슬 세 명의 뛰어난 가드가 화끈한 공격력으로 팀을 이끌고 있고, 베테랑 해리슨 반즈와 켈든 존슨, 데빈 바셀 등의 활약도 뛰어나다. 또 이번 오프시즌에 영입한 루크 코넷도 골밑에서 웸반야마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여기에 또 한 명의 주역이 있다. 바로 4년차를 맞이한 쥴리안 샴페니다. 샴페니는 2022 NBA 드래프트에 참여했으나, 어느 팀의 선택도 받지 못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샴페니를 데려갔으나, 주로 G리그에서 활용한 이후 NBA는 단 2경기 평균 3.5분 출전에 그치며 방출된다. 그리고 다음 행선지는 샌안토니오였다. 샌안토니오에서 샴페니의 선수 인생이 바뀐다. 


당시 전면 리빌딩에 나선 샌안토니오는 가용할 선수조차 없는 어려운 형편이었다. 샴페니와 같은 G리그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돌아갔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5경기 평균 11점 4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40.7%로 좋은 활약을 펼친 것이다. 이 시즌 이후 샴페니는 샌안토니오 다년 계약을 체결하며 NBA 선수가 될 수 있었다.

샴페니가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2024-2025시즌부터였다. 식스맨과 주전을 오가며 평균 9.9점 3.9리바운드로 쏠쏠한 선수로 거듭났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 완전히 만개했다. 출전 시간도 28.8분으로 크게 올랐고, 11.4점 5.4리바운드로 기록도 올랐다. 이제 샴페니는 샌안토니오의 핵심 로테이션 멤버이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샴페니의 이번 시즌 연봉은 단 300만 달러(한화 약 45억)에 불과하다. 최근 NBA 선수들의 시세를 생각하면, 염가나 다름이 없다. 심지어 다음 시즌 연봉도 300만 달러의 계약이 예정됐다. 샌안토니오 입장에서 샴페니는 복덩이 그 자체다.

물론 샴페니 본인의 노력도 있었으나, 샌안토니오의 선수 육성 능력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샌안토니오는 샴페니 뿐만 아니라 데릭 화이트, 디존테 머레이 등 무명 유망주를 올스타급으로 성장시킨 바가 있다. 이번 샴페니의 성장이 크게 놀랍지 않은 이유다.

MVP 후보 웸반야마를 중심으로 젊은 선수들과 베테랑의 조화가 훌륭한 샌안토니오는 보는 맛이 있는 팀이다. 과연 이번 시즌 샌안토니오의 최종 성적은 어떻게 될까.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