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위 추락’ 현대모비스, 아쉬웠던 실책과 쉬운 슛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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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2라운드 이후 기준으로는 2011년 이후 14년 만에 10위로 떨어졌다.
7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6승 14패를 기록해 10위로 떨어졌다.
현대모비스의 가장 최근 10위는 4년 전인 2021년 10월 28일이다.
그렇지만, 이번 시즌처럼 2라운드 이후 10위로 떨어진 건 2011년 이후 1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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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는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4쿼터에서 8-32로 절대 열세에 놓여 61-84로 대패를 당했다.
7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6승 14패를 기록해 10위로 떨어졌다.
현대모비스의 가장 최근 10위는 4년 전인 2021년 10월 28일이다. 당시 성적은 2승 6패였다.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2016년 11월 4일 1승 5패로 10위를 경험했다.
이보다 더 앞선 사례는 2011년 1월 6일 7승 21패로 10위였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시즌 초반 잠시 흔들리더라도 2라운드 이후 반등했다. 그렇지만, 이번 시즌처럼 2라운드 이후 10위로 떨어진 건 2011년 이후 14년 만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패배로 7연패에 빠졌다.
어쩌면 이날 경기가 연패를 끊을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시즌 삼성과 맞대결에서 2번 모두 이겼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미구엘 옥존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고, 새로 영입한 존 이그부누는 비자 발급 문제로 팀에 합류를 못 하고 있다.
이 여파가 그대로 연패로 이어졌다.

2쿼터 막판 함지훈의 패스로 레이션 해먼즈가 완벽한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렇지만, 해먼즈가 덩크를 실패했다. 이것은 곧바로 한호빈의 3점슛으로 이어졌다. 5점 손실과 같았다.
3쿼터에서는 연속 3개의 아쉬운 장면을 쏟아냈다.
서명진이 드리블을 치고 하프 라인을 넘어선 뒤 저스틴 구탕에게 스틸을 당해 속공 덩크를 허용했다.
조한진은 삼성이 볼을 살리는 걸 잡아 쉬운 골밑 슛을 놓쳤다.
박무빈은 드리블 실수로 하프라인 바이얼레이션을 범했다.
44-37로 앞섰던 현대모비스는 이 3가지 플레이로 오히려 44-46으로 역전을 당했다.
경기 흐름상 10점 이상 앞서야 하는 상황에서 53-52로 근소한 우위 속에 4쿼터를 맞이했고, 결국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서 절대 열세에 놓여 무너졌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패한 뒤 “계속 지는 경기를 해서 팬들께 죄송하다”며 “드리블을 치다가 혼자 뺏기는 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좋은 분위기로 갈 수 있을 때 치고 넘어가다가 뺏기면 내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게 없다. 기회를 준다고 해서 될 문제는 아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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