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115억' 신고가…41세가 현금 구매
【 앵커멘트 】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초고가 아파트는 이제 2억 이상 대출이 나오지 않죠? 그런데도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금부자가 그만큼 많다는 건데, 40대 초반이 115억 원을 전액 현금으로 매수한 아파트도 등장했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지은 지 43년 된 서울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입니다.
전용 183㎡가 115억 원에 거래돼 지난주 소유권등기까지 마쳤습니다.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115억 원은 이 단지 신고가로, 재건축 바람을 타고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올 초 70억 원을 넘는 가격에 거래되더니 반년도 안된 7월 90억을 넘어섰고, 이번엔 110억 원도 돌파한 겁니다.
2억 원까지는 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등기를 살펴보니 받지 않았습니다.
115억 원 전액을 현금으로 거래한 겁니다.
매수자는 1984년생으로 40대 초반에 불과합니다.
정부가 삼중규제를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으로 확대한 이후 이런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래부터 삼중규제를 받던 지역인 만큼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건데, 현금부자들에게 대출규제는 의미가 없습니다.
▶ 인터뷰 : 남혁우 / 우리은행 부동산 연구원 -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에서 대출에 의존하지 않은 고액 자산가 또는 자산 처분을 통해서 발생한 자산 처분 소득을 통해 고가 주택을 구입하는 매수세는 여전한."
매매가 100억 원 이상 초고가 거래량은 최근 3년간 가파르게 뛰어 올해는 작년보다도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추산됩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k.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그 래 픽 : 임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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