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이 너무 예뻐요" 폭설 속 스키 즐긴 소외계층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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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이 너무 예뻐요. 겨울왕국 엘사가 온 것 같아요."
국가기간통신사 연합뉴스와 한국스키장경영협회(SBAK)가 연말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 이날 지역 소외계층 가정 어린이들을 스키장으로 초청했다.
스키 체험한 끝난 뒤에는 농협은행 강원본부(본부장 김기연)가 마련한 '행복채움 금융교실'이 열려 어린이들이 금융 기초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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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속 난생처음 슬로프 체험…엉덩방아 찧어도 '함박웃음'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함박눈이 너무 예뻐요. 겨울왕국 엘사가 온 것 같아요."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 폭설이 예보된 13일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서는 특별한 스키캠프가 열렸다.
국가기간통신사 연합뉴스와 한국스키장경영협회(SBAK)가 연말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 이날 지역 소외계층 가정 어린이들을 스키장으로 초청했다.
여러 사정으로 다양한 레저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다문화·한부모 가정에게 1년에 한 번이라도 스키와 리조트 시설을 체험하며 뜻깊은 겨울 추억을 선물하기 위함이다.
이날 오전 스키장에는 눈이 섞인 비가 내리더니, 오후 들어 함박눈으로 바뀌면서 수려한 겨울 풍경이 펼쳐졌다.
노란 조끼를 입은 어린이들은 전문 강사의 가르침 아래 천천히 슬로프를 내려왔다.
처음 타보는 스키가 어색했지만, 강사의 손을 잡고 몇차례 슬로프를 내려오다 보니 자신감도 커졌다.
여러 어린이가 수시로 넘어지며 엉덩방아를 찧으면서도 얼굴엔 웃음이 가득했다.
춘천지역 초등학생 김모(10) 양은 "스키를 처음 타보는데 너무 재미있고 내년에도 친구들과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부모들은 스키장 펜스 너머에서 스마트폰을 들어 슬로프를 내려오는 자녀들의 모습을 연신 찍었다.
머리 위로 수북이 눈이 쌓일 정도였지만, 부모들 역시 스키를 타는 아들·딸들처럼 미소 지었다.
5살·7살 아들 둘과 캠프에 참석한 장덕연(49)씨는 "아들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키를 경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애들도 너무 즐거워하니 덩달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스키 체험한 끝난 뒤에는 농협은행 강원본부(본부장 김기연)가 마련한 '행복채움 금융교실'이 열려 어린이들이 금융 기초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웠다.
저녁에는 리조트 내 그랜드볼룸에서 개막식과 함께 어린이 특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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