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국민 마음 하나로 모으길"…불교계 송년 만찬 참석

김지영 2025. 12. 1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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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연말을 맞아 불교계 지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늘(13일)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어제(12일) 오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에서 주최한 불교 지도차 초청 국민화합 기원 송년 만찬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만찬에 앞서 불교계 지도자들과 차담을 하고 사회 통합을 이끌어 온 불교의 역할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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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가 12일 서울 중구 남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열린 불교지도자 초청 국민화합기원 송년만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연말을 맞아 불교계 지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늘(13일)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어제(12일) 오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에서 주최한 불교 지도차 초청 국민화합 기원 송년 만찬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을 비롯해 불교계 지도자 1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 여사는 만찬에서 “불교는 언제나 국민 곁에서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며 세상을 밝혀온 큰 등불이었다”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지혜와 이웃의 아픔을 보듬는 자비의 마음은 우리 사회가 진정한 화합으로 나아가는 길을 환히 비춰주는 힘”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혜경 여사가 12일 서울 중구 남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열린 불교지도자초청 국민화합기원 송년만찬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 사진=대통령실 제공


이어 “연꽃은 진흙 속에서도 맑은 향기를 피워낸다”며 “지금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아픔과 시련 역시 더 큰 도약과 화합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시기에 불교 지도자 여러분이 국민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어달라”며 “새해에도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불교계와 국민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두 손 모아 축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여사는 만찬에 앞서 불교계 지도자들과 차담을 하고 사회 통합을 이끌어 온 불교의 역할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진우스님은 김 여사에게 영부인으로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행보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전 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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