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계규 화백의 이 사람] 쿠팡 김범석, 언제까지 은둔할까

김창훈 2025. 12. 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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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배송을 앞세운 쿠팡은 그야말로 로켓 같은 속도로 급성장했다.

불과 몇 년 사이 대한민국 유통 생태계를 장악한 공룡이 됐다.

그 과정에서 노동자 과로사 등 숱한 논란을 일으켰고 올해는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터졌다.

그런데도 미온적인 대응에 비판 여론은 나날이 거세지고 있지만 쿠팡의 실소유주인 미국 국적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은 다른 논란 때처럼 일언반구도 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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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 캐리커처. 배계규 화백

로켓배송을 앞세운 쿠팡은 그야말로 로켓 같은 속도로 급성장했다. 불과 몇 년 사이 대한민국 유통 생태계를 장악한 공룡이 됐다. 그 과정에서 노동자 과로사 등 숱한 논란을 일으켰고 올해는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터졌다. 그런데도 미온적인 대응에 비판 여론은 나날이 거세지고 있지만 쿠팡의 실소유주인 미국 국적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은 다른 논란 때처럼 일언반구도 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 오는 17일 국회 청문회에도 불참할 태세다. 사실상 전 국민이 묻는다. "김 의장, 대체 언제까지 안 나설 거요?"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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