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사우디 가버려' 엄포 통했나... 살라, 슬롯 감독과 전격 화해 "대화 후 브라이튼전 스쿼드 복귀 결정"

리버풀은 오는 14일 0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025~20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13일 "살라가 브라이튼전에서 리버풀 스쿼드에 복귀한다"며 "그의 복귀는 이날 그와 아르네 슬롯 감독이 긍정적인 대화를 나눈 후 이뤄졌다"고 전했다.
매체는 "살라는 지난 리즈 유나이티드전 벤치 후 폭탄 발언을 남겼다. 이후 인터밀란 원정에서 아예 명단 제외됐고, 리버풀에서 미래는 불투명했다. 하지만 슬롯 감독은 팀과 전력이 우선이라는 신조와 판단에 살라의 복귀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살라는 브라이튼전 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를 위해 이집트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라며 "리버풀은 살라가 떠나 있는 이 시간이 현재 상황을 추가적으로 조정하는데 중요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살라는 지난 7일 리즈전에서 벤치를 지키자 급기야 폭탄 발언을 터트렸다. 최근 경기력 저하로 3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하자 화가 폭발한 것이다. 경기 후 살라는 기자들과 긴 시간 동안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경기 내내 벤치에 앉아 있었고 3경기 연속 벤치 출발이다. 이건 내 커리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너무너무 실망스럽다"며 "난 이 팀을 위해 많은 것을 했다. 지난 시즌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왜 벤치에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팀이 날 버스 아래로 던진 것 아닌가"라며 "팀은 지난 여름에 내게 많은 걸 약속했다. 하지만 아무것도 지키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살라는 슬롯 감독의 관계가 틀어지고 팀 입지가 줄면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이 대두되는 상황이다. 그는 "다음에 어떤 상황에 펼쳐질지 모르겠다"라며 "난 '왜 이렇게 (리버풀과) 끝나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내 몸은 아직 너무 건강하기 때문이다. 불과 5개월 전만 해도 난 모든 개인 타이틀과 상을 독차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왜 내가 이렇게 돼야 하나? 미안하지만 동료들 모두 제 컨디션이 아니다. 그런데 내가 모든 비난을 받는다"고 답답함을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사우디 리그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영국 TBR 풋볼은 최근 "사우디팀들은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동일한 조건의 계약을 준비 중이다. 살라에게 연봉 1억 5000만 파운드(약 2828억원)를 제안할 계획이다. 여기엔 호날두처럼 사우디 관광 홍보대사 역할도 포함된다"고 전했다. 최근 알 나스르와 2년 재계약을 체결한 호날두는 연간 1억 8000만유로(약 2986억원)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이슬람 신자인 살라와 사우디의 연결 고리는 절대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살라는 반드시 사우디로 향할 것이다"라며 "열린 상태인 사우디도 살라가 원한다면 바로 계약을 실행할 준비가 됐다"고 향후 이적 가능성을 높게 예상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 알고 보니 죽음의 조 "이상한 방식으로 흘러갈 듯" | 스타뉴스
- '초대박' 155km 좌완, 은퇴 후 변호사 합격 '최대 로펌 입사' | 스타뉴스
- 13년 전 성범죄로 야구계 퇴출→또 음란행위... 8번째 쇠고랑 | 스타뉴스
- '승무원 출신' 치어, 비키니 볼륨美 "눈을 어디에 둬야할지" | 스타뉴스
- 미녀 BJ 송하나, 욕실에서 화끈 누드톤 비키니 '생일 자축'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영화계 거장들도 '픽'..대체불가 매력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Swim with Jin', 원곡 'Swim' 이어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2위 '인기 폭발' | 스타
- "그래 방탄처럼 그게 말은 쉽지" 방탄소년단, 누아르 감성 '2.0' 뮤직비디오 공개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뷔 작사·작곡 'Into the Sun' 뉴욕타임스→롤링스톤 '극찬' | 스타뉴스
- 김원훈♥엄지윤, 결혼식 올렸지만 각방 생활.."바람 펴도 이해하길"[스타이슈]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