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민수 "안귀령, '총기 탈취' 즉각 사살해도 돼" 발언 논란

제주방송 신동원 2025. 12. 1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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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었던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계엄군의 총기를 붙잡고 저항하는 장면을 두고 '총기 탈취'라며 "즉각 사살해도 된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그제(11일) TV조선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해당 장면을 언급하며 "영상을 보고 제가 장교 출신이라 '이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했다"며 "군인에게서 총기를 뺏는다는 것은 사실상 즉각 사살해도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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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군의 총구를 낚아채려 하는 안귀령 (사진, JTBC 유튜브 갈무리)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었던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계엄군의 총기를 붙잡고 저항하는 장면을 두고 '총기 탈취'라며 "즉각 사살해도 된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그제(11일) TV조선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해당 장면을 언급하며 "영상을 보고 제가 장교 출신이라 '이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했다"며 "군인에게서 총기를 뺏는다는 것은 사실상 즉각 사살해도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어 "당시 군인들은 총알도 없고, 누가 봐도 제압할 의지도 없었다"며 "그런데 오히려 (군인들에게)가서 총기를 잡고 흔들면 누가 누구를 위협하는 것이냐"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안 부대변인의 복장과 행동을 문제 삼기도 했습니다. 그는 "복장도 연출된 것 아니겠느냐. 가죽 재킷을 입고 여전사처럼 보이려 풀메(풀메이크업)를 한 것"이라며 "이게 민주당의 실체다. 그리고 나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김 최고위원은 12·3 계엄 당일 상황 전반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며 이에 대한 법적 판결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도 이어갔습니다. 그는 "계엄날 밤에 조작된 자료가 얼마나 많은지 확인해봐야 한다"며 "증언이나 증거 수집 과정이 충분히 신뢰할 만한 것이어야 한다. 만약 오염됐다면 판결 역시도 오염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해 스스로 '쿠데타 동조 세력임은 인정하는 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창진 민주당 부대변인은 "노상원이 국민의힘 최고위원 자리에 그대로 앉아 있는 듯한 모습"이라며 "김 최고위원은 스스로 독재를 위한 쿠데타 동조 세력임을 자인한 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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