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대 하나로 관광지가 된 채석장

최기웅 2025. 12. 1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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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드론으로 내려다본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황등면 ‘황등석산’의 모습이다. 직벽이 마치 로마의 원형경기장인 콜로세움을 방불케 한다. 황등석산은 장변 500m, 단변 300m, 최고 깊이 120m에 이르는 국내 최대 크기의 석산으로 현재도 채석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석산 내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생기면서 관광 비수기나 다름없는 계절인데도 젊은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황등석산 문화예술공원 측은 제1전망대가 문을 연 지난 한 달 동안 2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이곳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객들은 화강암을 캐내는 이색적인 광경을 지켜볼 수 있다. 황등석산의 ‘익산석’은 포천석·거창석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화강암으로, 국보 11호인 익산 미륵사지 석탑과 청와대 영빈관, 국회의사당 등의 건축 재료로 사용됐다. 익산시는 석재산업의 현장을 2031년까지 지역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글·사진=최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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