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답사 홍명보 “고지대 적응이 관건”

김동현 기자 2025. 12. 13.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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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캠프 후보지 살핀 뒤 귀국
“홈팀 멕시코戰, 굉장히 힘들 것”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 참석 후 멕시코에서 베이스캠프 후보지 여덟 곳을 둘러보고 12일 귀국했다. 홍 감독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해발 1500m에서 (선수들이) 얼마나 퍼포먼스를 내느냐”라면서 “고지대 적응과 이동 거리 등을 베이스캠프 선정에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에 드는 곳들이 몇 군데 있었지만, 좀 더 과학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멕시코와 남아공, 유럽 플레이오프 D조(덴마크·체코·아일랜드·북마케도니아) 승자와 함께 A조에 속한 한국은 조별 리그 1·2차전을 해발 1571m인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홍 감독은 “고지대 훈련은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언제 현지로 들어가 훈련할지를 전문가들과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했다.

홍 감독은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와 같은 조에 편성된 것과 관련 “홈팀의 이점 때문에 우리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우리도 2002년 월드컵 때 그런 성적(4강)을 낼 것이라고 아무도 예상 못하지 않았느냐”고 했다.

대표팀은 내년 3월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고 5월에 최종 명단을 정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마지막 소집까지 국내와 해외파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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