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은 항상 대전 출신일 것”…한화 및 팬들에게 건넨 폰세의 마지막 인사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5. 12. 1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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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폰세가 한화 이글스 및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이후 폰세는 본인의 SNS를 통해 "한화 고마워"라며 "내가 절대 잊지 못할 한 해였다. 단순한 우정이 아니라 가족을 만들었다. 모든 팬 분들, 모든 팀 동료들에게 영원히 감사하다. 영원히 남을 추억이 만들어졌다. 나는 언제나 이글스일 것"이라고 한화 및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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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폰세가 한화 이글스 및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폰세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화와 더불어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명실상부 폰세는 올해 KBO리그에서 가장 빛난 선수였다. 한화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29경기(180.2이닝)에서 17승 1패 252탈삼진 평균자책점 1.89를 마크했다. NC 다이노스 라일리 톰슨(17승 7패 평균자책점 3.45)과 공동 다승왕에 등극했으며,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0.944)에서도 모두 1위에 올라 4관왕을 완성했다. 이는 외국인 투수로 역대 최초의 기록이다.

‘2025 KBO 올스타전’이 7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렸다. 나눔 선발 폰세가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투구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10월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5차전에서 한화가 원투펀치 폰세와 와이스의 호투를 앞세워 11-2 대승을 거두면서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한화 폰세가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또한 그는 KBO리그 최초 개막 17연승,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 등 많은 역사도 새로 썼다. 이런 폰세를 앞세운 한화는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 시즌 후 최동원상과 KBO 최우수선수(MVP),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등이 폰세에게 주어진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이처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기에 폰세는 시즌 중반부터 많은 빅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일원이 됐다. 토론토는 한국시각으로 12일 공식 SNS에 “KBO MVP가 토론토로 옵니다”라며 한글로 적은 뒤 영문으로 “KBO리그 MVP이자 최동원상 수상자인 폰세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앞서 여러 매체 등을 통해 전해졌고, 메디컬테스트를 거친 뒤 이날 공식 발표됐다. 계약 규모는 3년 총액 3000만 달러(약 442억 원)다.

사진=토론토 공식 SNS 캡쳐
10월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한화 선발 폰세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후 폰세는 본인의 SNS를 통해 “한화 고마워”라며 “내가 절대 잊지 못할 한 해였다. 단순한 우정이 아니라 가족을 만들었다. 모든 팬 분들, 모든 팀 동료들에게 영원히 감사하다. 영원히 남을 추억이 만들어졌다. 나는 언제나 이글스일 것”이라고 한화 및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폰세의 아내 엠마 폰세는 지난달 대전에서 딸을 출산했다. 폰세는 “내 딸은 항상 대전 출신일 것이다. 우리 가족은 여러분이 베풀어 준 사랑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한화 파이팅! 나는 내 여정의 다음 장이 매우 기대된다”고 글을 마쳤다.

10월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5회초 2사에서 한화 선발 폰세가 삼성 디아즈를 삼진처리한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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