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도 울었다…母 잃고 영재반 우등생→은둔생활 금쪽이 근황 공개('금쪽같은 내새끼')

신영선 기자 2025. 12. 1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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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반 우등생에서 어머니를 잃은 충격으로 은둔 생활을 시작했던 중학생 '금쪽이'의 3년 후 근황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지난 2023년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던 '영재반 우등생에서 은둔 생활을 시작한 중2 아들' 사연의 주인공, 금쪽이의 변화된 모습이 전해졌다.

과거 금쪽이는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사망 이후 무려 9개월째 방에서만 생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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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영재반 우등생에서 어머니를 잃은 충격으로 은둔 생활을 시작했던 중학생 '금쪽이'의 3년 후 근황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지난 2023년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던 '영재반 우등생에서 은둔 생활을 시작한 중2 아들' 사연의 주인공, 금쪽이의 변화된 모습이 전해졌다.

과거 금쪽이는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사망 이후 무려 9개월째 방에서만 생활했다. 하루 12시간 넘게 컴퓨터와 스마트폰만 했고, 방 밖으로는 화장실에 가거나 하루 한 끼 밥을 먹을 때만 나왔다. 등교도 거부해 유급 위기에 놓여 아빠의 걱정을 샀다.

당시 아빠는 금쪽이를 설득하며 "한 계단만이라도 내려가 보자", "아빠 손잡고 같이 가자"고 호소했지만, 금쪽이는 "아니요", "괜찮아요"라며 단호하게 거부했다. 아빠는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아내의 영정 사진 앞에서 "내가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작년 4월, 아내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충격적인 사연에 당시 오은영 박사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3년이 지난 현재, 금쪽이는 어머니를 잃은 아픔을 음악으로 승화했다. 금쪽이는 "악기를 하면 잡생각이 없어진다. 다른 생각을 안 하게 된다"며 긍정적인 근황을 알렸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금쪽이가 공개한 수험표였다. 그는 은둔 생활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마친 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수험생이 되었다. 금쪽이는 "일단은 제가 고등학교를 나오지 않았나. 학교생활을 많이 안 했다 보니 지금이라도 대학을 가서 친구들과 좀 더 어울리고 싶고 그렇다. 학교에 대한 로망이 있는 것 같다"며 대학 진학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제가 악기를 하다 보니 실용음악과를 가고 싶다"며 구체적인 목표 진로를 밝혔다.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딛고 세상 밖으로 나와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금쪽이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에게 감동을 전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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