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하철 8호선 연장(모란~판교~오포)·트램 1·2호선 국토부 승인

김규식 기자 2025. 12. 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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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성남시, 내년까지 철도기금 3000억 원 조성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모란차량기지~판교역 3.94km) 유지
판교~오포간 철도사업(판교역~오포 9.5km) 신규 사업 포함
성남도시철도 1호선(판교역~상대원동 9.9km)·2호선(본선: 금토동~정자역 10.90km,
지선: 운중동~백현동 5.96km)은 기존 계획 노선 선형 조정 반영
신상진 성남시장 “주민 오랜 숙원 해소·만성적 교통체증 문제 근본적 개선”
▲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성남시 4개 도시철도 노선. /사진제공=성남시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연장을 포함한 판교~오포 철도사업, 성남도시철도(트램)1·2호선이 반영되는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됐다.

12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교통부가 이날 최종 승인·고시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연장을 포함한 판교~오포 철도사업, 성남도시철도(트램) 1·2호선이 반영됐다.

노선이 반영된 구간은 판교테크노밸리와 국지도 57호선 일대로 대중교통 혼잡과 교통체증이 지속돼 왔다. 

시는 "이를 구조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2021년 10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해 온 것이 수용돼 이를 환영한다"라며 "이번 계획 반영을 계기로 지역 교통 체계 전환을 본격화하고,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 반영된 성남시 관련 노선은 모두 4개이다.

기존에 반영돼 있던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모란차량기지~판교역 3.94km)은 유지됐고, 판교~오포간 철도사업(판교역~오포 9.5km)은 신규 사업으로 포함됐다. 

또, 성남도시철도 1호선(판교역~상대원동 9.9km)과 성남도시철도 2호선(본선: 금토동~정자역 10.90km, 지선: 운중동~백현동 5.96km)은 기존 계획의 노선 선형을 조정해 반영됐다.
▲ 성남시청 전경. /인천일보 DB

4개 철도 사업 중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연장은 이달에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하게 되면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하게 된다. 통과 이후 판교~오포간 철도사업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진 절차를 밟게 된다. 

이와 함께 성남도시철도 1·2호선은 차도 위에 설치되는 트램으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도로교통법(트램 전용차로 운행)이 혼용차도 운행으로 개정되지 않을 경우, 차로 수 축소가 불가피하고 극심한 교통혼잡을 초래할 수 밖에 없어 도로교통법이 개정돼 추진이 가능하다.

시는 그동안 대규모 철도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년까지 철도기금 30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재원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을 비롯한 4개 도시철도 사업은 성남시 2035 도시교통정비기본계획과 맞닿아 있는 핵심 기반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철도사업은 장기간의 절차가 필요한 만큼, 신속히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게 추진해 주민의 숙원 해소와 만성적인 교통체증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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