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우주항공주 '호호'…코스피 나흘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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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가 나흘 만에 1% 넘게 오르면서 4천 160선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개인들이 1조 5천억 원 가까이 매도 물량을 쏟아 냈지만 기관이 이들 다 받아내며 지수 상승을 강하게 이끌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윤하 기자, 어제(11일)까지 변동성이 컸던 코스피, 오늘(12일)은 반등했군요?
[기자]
코스피는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해 1.38% 오른 4167.16에 마감했습니다.
지난달 13일 4,170선에 안착한 뒤 약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건데요.
기관이 1조 4천억 원 넘게 사들였고 외국인도 사흘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코스닥도 소폭 오른 937.3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어제(11일)보다 70전 오른 1,473원 70전에 주간 거래를 마쳤는데요.
미국 기준금리가 곧바로 환율 안정세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해외 주식 투자를 위한 환전과 수입업체 결제 등 달러 수요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오늘 어떤 업종들이 주목을 받았나요?
[기자]
반도체주가 동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정규장에서 1.5% 가까이 오르면서 다시 11만 전자를 눈앞에 뒀습니다.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돼 급락했던 SK하이닉스도 1% 넘게 오르면서 57만 원 선을 회복했습니다.
간밤 구글 파트너 브로드컴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AI 반도체 매출 실적을 내놨는데요.
브로드컴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호재로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우주 항공주도 강세였는데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 넘게 급등했고,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도 크게 올랐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내년 하반기 IPO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어제(11일) 장 마감 직전 상한가 가까이 치솟았던 삼성화재는 20% 넘게 급락하며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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