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바토클리맙 권리반환 우려에 주가↓…"사업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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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IMVT-1401) 상업화 일정이 파트너사 전략 수정에 제동이 걸렸다.
12일 한올바이오파마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뮤노반트가 '아이메로프루바트'(IMVT-1402) 개발에 더 집중하겠다는 이유로 바토클리맙의 상업화 우선순위 재조정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이미 모든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바토클리맙의 중증근무력증 신약허가신청(BLA) 및 상업화 진행이 지연되고 있어, 바토클리맙 개발·사업화와 이에 따른 마일스톤(기술료) 지급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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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물질로 무게 중심 이동이 배경…한올 "개발·사업화 및 기술료 지급 지속 요구"
"바토클리맙 다수 적응증 임상 진행 중…주요 임상 결과 예정된 일정에 맞춰 도출"

한올바이오파마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IMVT-1401) 상업화 일정이 파트너사 전략 수정에 제동이 걸렸다. 당초 단기 상업화를 추진하던 파트너사 이뮤노반트가 같은 적응증을 타깃하는 후속 파이프라인에 우선순위를 두기로 한 것이 배경이다. 이에 바토클리맙 기술 반환 가능성 역시 부상 중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바토클리맙의 가치가 변하지 않은 만큼, 예정된 주요 임상 결과를 순차적으로 도출하고 파트너사와의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2일 한올바이오파마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뮤노반트가 '아이메로프루바트'(IMVT-1402) 개발에 더 집중하겠다는 이유로 바토클리맙의 상업화 우선순위 재조정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이미 모든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바토클리맙의 중증근무력증 신약허가신청(BLA) 및 상업화 진행이 지연되고 있어, 바토클리맙 개발·사업화와 이에 따른 마일스톤(기술료) 지급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뮤노반트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바토클리맙에 대한 일부 권리 반환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바토클리맙은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 2017년 이뮤노반트에 이전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신약 후보다.
이뮤노반트는 바토클리맙을 활용해 중증근무력증, 갑상선안병증 등 다양한 임상을 추진했고, 특히 중증근무력증에 대한 3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상업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왔다.
하지만 이뮤노반트가 후속 물질격인 아이메로프루바트에 좀 더 힘을 실으면서 기류가 변했다. 아이메로프루바트는 그레이브스병(GD)와 류마티스관절염(RA), 중증근무력증,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 신경병증(CIDP) 등 6개 적응증에서 개발이 진행 중인데 우호적 임상 결과와 당초 예상 대비 이른 시점에 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 배경으로 풀이된다.
이에 당초 기대됐던 바토클리맙의 허가 신청이 미뤄지면서 한올바이오파마의 기술료 수령 기대 시점 역시 지연 중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아이메로프루바트 역시 회사가 이전한 물질이고, 양사 합의가 존재하는 만큼 바토클리맙의 사업화를 촉구 중이라는 입장이다.
아이메로프루바트는 바토클리맙과 같은 단일클론항체 기반 FcRn 억제제로 한올바이오파마가 바토클리맙의 후속 물질 격으로 이뮤노반트에 넘긴 신약 후보다. 때문에 개발 진전에 따라 한올바이오파마에 기술료 등이 유입될 수 있지만 우선순위 변동에 따른 수익 반영 시점 지연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이 한올바이오파마에 타격으로 작용 중이다.
실제로 이뮤노반트가 바토클리맙 권리 반환 가능성 등을 언급한 여파에 이날 한올바이오파마 주가는 장중 20% 가까이 하락하는 등 급락 흐름을 보였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뮤노반트는 기존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사업지역 내 바토클리맙의 개발 및 사업화에 대해 합리적으로 노력해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라며 "건설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협력 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논의 역시 양사 협력을 기반으로 상호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바토클리맙은 다수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충분한 사업성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갑상선안병증(TED)을 포함해 여러 적응증에서 진행 중인 주요 임상 결과는 예정된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도출될 예정"이라며 "바토클리맙 가치가 최대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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