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세에 역시 급노화 ”…췌장, 대장이 빨리 쇠퇴하는 이유, 식습관의 변화가?

김용 2025. 12. 12.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년은 노화를 실감한다.

몸의 노화를 빨리 알아채 잘못된 생활 습관을 바꿔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국제학술지 《셀(Cell) 》에 사람의 노화는 50~60세에 급격히 진행되며 특히 생명과 직결된 혈관의 노화가 두드러진다는 논문이 실렸다.

50대에는 심장, 폐, 간, 신장 등 주요 장기의 노화가 가파르게 진행되며, 뇌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도 빨리 쇠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체 암 환자 중 50~60대가 절반 차지…노화+나쁜 생활습관의 영향
중년은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 식습관을 바꿔서 몸의 변화에 적절하게 대처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년은 노화를 실감한다. 돋보기를 쓰기 시작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심장, 폐, 혈관 건강이 예전 같지 않다. 위액, 췌액 등 소화액도 줄어 과식하면 종일 몸이 불편하다. 몸의 노화를 빨리 알아채 잘못된 생활 습관을 바꿔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나이에 따른 노화 진행 속도와 질병 발생과의 관계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50~60세에 노화 급속히 진행…혈관의 노화 어떡해?

국제학술지 《셀(Cell) 》에 사람의 노화는 50~60세에 급격히 진행되며 특히 생명과 직결된 혈관의 노화가 두드러진다는 논문이 실렸다. 다른 장기의 노화는 40세부터 서서히 진행된다. 50대에는 심장, 폐, 간, 신장 등 주요 장기의 노화가 가파르게 진행되며, 뇌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도 빨리 쇠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40세 중반부터 지방·카페인·알코올 대사, 췌장, 피부·근육에 변화가 생기고 이후 60대에는 다리 근력, 악력(손아귀 힘)이 크게 줄어들면서 사고 위험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탐은 있지만…어쩔 수 없이 소식, 왜?

노인들의 소식은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과식하면 종일 속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소화를 돕는 위액, 췌액(지방 소화) 등이 크게 줄어 소화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식탐을 제어하지 못하고 많이 먹으면 후유증이 크다. 또한 식후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열량이 몸에 지방으로 쌓여 뱃살이 나온다. 장수 노인들이 과식을 피하고 신체 활동을 늘리는 이유다. 노화는 주요 장기들의 질병 발생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전체 암 환자 중 50~60대가 절반 차지…노화+나쁜 생활습관의 영향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28만 2047건(2022년)의 암 가운데 50~60대 환자가 절반에 육박한다. 20~30대부터 이어온 나쁜 생활습관과 노화가 겹친 탓이다. 40세 중반부터는 노화 진행에 따라 식습관, 운동 부족 등을 바꿔야 하는데, 젊을 때 습관을 고치지 않은 것이다. 자꾸 늙어가는 대장을 고려하지 않은 채 고지방-고열량, 튀김-구이 음식을 좋아하면 암 세포가 돋아날 수 있다. 대장암은 2022년 3만 3158 건으로 전체 암 1위가 될 기세로 급증하고 있다.

췌장은 늙어 가는데…당뇨병 대란 시대 원인은?

요즘 당뇨병 대란 시대를 실감한다. 당뇨병 '전 단계'는 폭증 추세다. 당뇨병은 탄수화물(설탕 포함)-지방 과다 섭취, 운동 부족이 주요 원인이지만 노화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인슐린(혈당 조절 호르몬)을 분비하는 췌장의 노화가 진행되는 데, 과식에 야식까지 자주 하면 췌장에 과부하가 걸린다. 인슐린 분비 능력이 떨어져 혈당 스파이크(급상승)가 자주 나타난다. 하루 세 끼 과식을 피하고 몸을 자주 움직여야 한다. 젊을 때 좋아하던 단 음식을 절제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노화에 내 몸을 맞춰 나가야 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