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최종 승인·고시

배한철 기자(hcbae@mk.co.kr) 2025. 12. 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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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2일 국토교통부가 향후 10년간 도시철도 건설의 청사진을 담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대해 최종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고시한 노선은 총 12개 노선이다.

12개 노선의 총연장은 104.48㎞, 총사업비는 7조 2725억원이다.

기존 노선 6개 노선은 성남도시철도 1호선이 신분당선·경강선 판교역과 성남 상대원동 산업단지 간 총연장 9.90㎞의 트램 사업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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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노선, 총연장 104.48㎞ 건설
고양·용인·성남·김포 철도이용 개선
경기도 “철도사업에 예산 우선 배정”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노선도. 적색선은 신규고시노선, 청색선은 1차 고시노선.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12일 국토교통부가 향후 10년간 도시철도 건설의 청사진을 담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대해 최종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고시한 노선은 총 12개 노선이다. 지난 2016년 수립한 제1차 계획에서 미 추진됐던 6개 기존 노선(성남1호선, 성남2호선, 수원1호선, 용인선 광교연장, 월곶배곧선, 모란판교선)과 이후 발굴한 신규 6개 노선(김포골드라인 학운연장, 판교오포선, 동백신봉선, 덕정옥정선, 가좌식사선, 대곡고양시청식사선)이다. 12개 노선의 총연장은 104.48㎞, 총사업비는 7조 2725억원이다.

구체적으로, 신규 6개노선 중 김포골드라인 학운연장은 김포골드라인 양촌역과 인천2호선 검단오류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7.04㎞의 사업이다. 양촌·학운 산업단지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과 광역철도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판교오포선은 신분당선·경강선 판교역과 오포 간 총연장 9.50㎞의 사업으로, 국지도 57호선 태재고개 정체해소 및 판교테크노밸리와 경기 동남권 연계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동백신봉선은 용인경전철 동백역과 신봉을 잇는 14.70㎞ 구간으로, 동백·신봉지구 등 신도시와 주거지의 철도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좌식사선은 고양시 가좌지구와 식사지구를 연결하는 트램으로 총연장이 13.37㎞이며, 철도 서비스 취약지역인 고양 가좌·식사지구의 접근성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덕정옥정선은 7호선 옥정역과 경원선 덕정역 간 3.90㎞의 사업이며 경원선 연계로 양주 옥정 신도시의 철도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곡고양시청식사선은 GTX-A·서울3호선·서해선·경의중앙선·교외선 대곡역과 고양시청을 거쳐 식사지구 간 6.25㎞를 연결하는 트램이다. 창릉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기존 노선 6개 노선은 성남도시철도 1호선이 신분당선·경강선 판교역과 성남 상대원동 산업단지 간 총연장 9.90㎞의 트램 사업으로 진행된다. 판교와 성남산업단지 간 접근성 향상이 목표다. 성남도시철도 2호선은 금토동과 수인분당선·신분당선 정자역의 남북 방향 본선 10.90㎞와 운중동과 백현동을 동서로 잇는 지선 5.96㎞ 등 총연장 16.86㎞의 트램으로, 판교테크노밸리, 정자동 업무지구, 분당주거지 간 내부순환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수원도시철도 1호선은 경부선·수인분당선 수원역과 한일타운 인근을 잇는 6.72㎞의 트램이며, 용인선 광교연장은 수인분당선·용인경전철 기흥역과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간 6.80㎞ 거리의 사업이다.

월곶배곧선(오이도연결선)은 수인분당선 월곶역과 배곧R&D 간의 트램으로 총연장 5.50㎞이며, 모란판교선은 서울8호선·수인분당선 모란역과 신분당선·경강선 판교역 간 3.94㎞의 노선이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각 노선별 사전타당성조사,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며 “시군의 재정계획 수립시 철도사업에 재원을 우선 배분하도록 협의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해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이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한 고속철도 3개, 일반철도 8개, 광역철도 29개 등 40개 노선도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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