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이런 일이 왜”…‘층간소음 살인’ 양민준, 취재진에 한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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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장 안에 있으며 지금까지도 이런 일이 나한테 왜 일어났는지 알 수 없다. 기자들이 이렇게 많이 와 질문하고 촬영을 하는데, 이 자체도 꿈만 같다."
충남 천안에서 층간소음을 이유로 윗집 이웃을 살해한 양민준(47)은 살인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12일 구속 송치되는 중 취재진을 향해 이같이 말했다.
양 씨는 지난 4일 오후 2시30분께 거주지인 천안 서북구 한 아파트 윗집에 올라가 70대 이웃 주민 A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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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층간소음 살인 피의자 양민준 [충남경찰청]](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ned/20251212120151053ggfy.jpg)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유치장 안에 있으며 지금까지도 이런 일이 나한테 왜 일어났는지 알 수 없다. 기자들이 이렇게 많이 와 질문하고 촬영을 하는데, 이 자체도 꿈만 같다.”
충남 천안에서 층간소음을 이유로 윗집 이웃을 살해한 양민준(47)은 살인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12일 구속 송치되는 중 취재진을 향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포토라인에 선 양 씨는 “제가 죄를 지었으니 죄는 달게 받겠다”며 “유가족과 돌아가신 고인분에게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양 씨는 계획 범행이냐는 말에 “아닙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범행 원인으로 지목된 층간 소음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층간소음은 아파트에 사는 분들은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일 텐데, 국가적 차원에서 개선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참혹한 일은 또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양 씨는 지난 4일 오후 2시30분께 거주지인 천안 서북구 한 아파트 윗집에 올라가 70대 이웃 주민 A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흉기에 찔린 A 씨는 아파트 관리 사무소로 몸을 피했고, 관리사무소 문을 안에서 잠갔다.
양 씨는 그러자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관리 사무소로 돌진, 문을 부순 후 A 씨에게 다가 다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경찰청은 지난 11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양 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결정을 내렸다.
현재 양 씨는 이름과 함께 나이, 얼굴도 공개된 상태다.
심의위원들은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정 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심의위의 결정에 피의자가 이의를 제기하면 공개 결정이 나더라도 5일의 유예기간을 둬야 한다. 하지만 양 씨는 별도의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양 씨의 신상 정보는 충남경찰청 홈페이지에 다음 달 9일까지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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