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룡, 3번째 입장문 발표 “檢, 밀수범 공항 통과 방법 단 한 차례도 안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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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룡 경정이 자신이 주장한 '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서울동부지검 검경 합동수사단(합수단)을 겨냥해 12일 세 번째 입장문을 발표했다.
백 경정은 "마약 수사 전문가들인 검찰이 기초 중의 기초인 폐쇄회로(CC)TV 영상조차 확보하지 않았다"며 "합수단 중간 수사 결과 발표에 필로폰이 어떻게 공항을 통과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다. 왜냐하면 검찰이 그 과정을 수사하지 않고 덮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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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룡 경정이 자신이 주장한 ‘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서울동부지검 검경 합동수사단(합수단)을 겨냥해 12일 세 번째 입장문을 발표했다. 백 경정은 “검찰은 마약 밀수범들이 어떻게 공항을 통과했는지 단 한 차례도 묻지 않았다”며 합수단의 수사 결과를 정면 반박했다.

백 경정은 개인정보 보호 위반 소지가 있음에도 현장검증조서 초안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동부지검과 합수단에서 실황 조사 및 현장 검증 시 영상 일부분을 편집해 사실을 왜곡하고 국민을 속이고 있으므로 이를 바로잡기 위해 현장검증조서 초안을 공개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합수단이 현장검증 영상 전체를 공개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백 경정은 통신수사 권한과 관련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지난달 13일 형사사법포털시스템(KICS·킥스) 사용 권한을 부여받았지만 “통신수사 결재를 진행할 수 없도록 차단돼 있었다”고 말했다. 백 경정은 “경찰 킥스를 쓰는데 검찰에 통신 수사를 어떻게 요청하냐”며 “법에 통신 수사는 경찰이 하도록 돼 있다”고 했다. 앞서 통신수사가 가능함에도 백 경정이 이에 관한 문의조차 하지 않았다는 합수단 측 주장에 대해서는 “수사를 구걸하면서 하라고 하는 것이냐”며 “구걸해서, 타협하면서 수사하면 그 수사가 엄정하게 되겠냐”고 반박했다.
앞서 동부지검은 지난 10일 백 경정이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자 경찰청 감찰과에 공보 규칙 위반과 개인정보 보호 침해 등을 이유로 ‘적절한 조치를 취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이예림 기자 yea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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