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파장에 이 대통령 지지율 뚝… 전주보다 6%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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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한 주 만에 6%포인트 하락해 50%대로 다시 주저앉았다.
여권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이 연내 처리를 공언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의 위헌성 논란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0%, 국민의힘이 26%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대비 3% 포인트 하락해 5주 만에 다시 40%를 기록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대비 2%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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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수행 잘한다 56%, 못한다 34%
민주당 40% 국민의힘 26% 개혁신당 4%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한 주 만에 6%포인트 하락해 50%대로 다시 주저앉았다. 여권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이 연내 처리를 공언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의 위헌성 논란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 56%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주 62%에서 6%포인트 하락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5%포인트 늘어난 34%였다.
직무 수행을 부정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민생'(15%)'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높았고,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독재/독단', '정치 보복', '법을 마음대로 변경'(각 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선 '국가보안법 폐지'(3%) 사유도 처음 포함됐다. 부정 평가 사유엔 포함되지 않았지만,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여권 인사들이 다수 포함된 것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0%, 국민의힘이 26%로 나타났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4%, 3%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대비 3% 포인트 하락해 5주 만에 다시 40%를 기록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대비 2%포인트 올랐다. 7월 중순 이후 민주당 지지율은 40% 내외, 국민의힘 지지율은 20%대 중반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대해서는 '현 재판부를 통해 재판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과 '내란전담재판부를 설치해 이관해야 한다'는 의견이 40%로 동률을 보였다. 3개월 전 진행된 같은 조사에서도 각각 41%, 38%로 팽팽하게 갈렸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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