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56%로 하락…與 통일교 연루 의혹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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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주보다 6%포인트 하락한 5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통일교 연루 의혹이 여권 전반으로도 확산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갤럽은 "이 사안은 이번 주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 이유로 직접 언급되진 않았으나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전반적 인식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0%, 국민의힘이 2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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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조사해 발표한 여론조사(전화면접방식·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6%, 부정 평가는 34%로 집계됐다. 지난주 긍정 평가는 62%, 부정 평가는 29%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8%)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부정 평가로는 경제·민생(15%)과 도덕성 문제 및 본인 재판 회피(9%)라고 답한 비율이 많았다.
이번 수치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긍·부정 평가 이유 모두에서 외교 비중이 줄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사법·안보 등 국내 현안에 집중됐다.
최근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제기됐던 ‘통일교 후원 의혹’이 여권 인사 전반으로 번진 가운데,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금품 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사퇴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은 “이 사안은 이번 주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 이유로 직접 언급되진 않았으나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전반적 인식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0%, 국민의힘이 26%로 나타났다. 8월 중순 이후 민주당 지지율은 40% 내외, 국민의힘 지지율은 20%대 중반인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어 개혁신당이 4%, 조국혁신당이 3%를 기록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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