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美 ETF 대상은 ‘은 현물 ETF’···‘한국 ETF’는 명예회복상 [이런국장 저런주식]

올해 한 해 동안 가장 주목받았던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중에서 은 현물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실버 트러스트(SLV)’가 최고의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 증시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MSCI 한국(EWY)’은 명예회복을 했다는 분석이다.
12일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연말 시상식처럼 미국 ETF를 평가한 결과 SLV에 대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해당 ETF는 시장 평균 대비 최대손실률(MDD)이 –13.8%로 낮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연초 이후 수익률이 109.5%를 달성했다. 금 현물(60.5%), MSCI 브라질(48.1%) 등 다른 ETF를 압도하는 성과다.
고 연구원은 “은 ETF는 올해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 안전자산과 산업용 수요를 모두 확보하면서 최고의 성과를 보였다”고 했다.
신인상으로는 올해 6월 상장된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AI 레볼루션(IVES)’을 꼽았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31.3%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등에 따른 설비투자 확대와 빅테크 기업들의 호실적이 AI 밸류체인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단기간 내 가파른 수익률 상승세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베타 맥시멈상은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ETHA)’다. 운용자산이 1000억 달러 이상 요건을 충족하면서 월별 수익률 변동 폭이 10% 이상인 개월 수가 많았다는 것이다. 이더리움은 미국 스테이블 코인 제도화, 대규모 청산 등 이슈로 급등락을 반복했다. 월별 수익률이 위 아래로 10% 이상인 개월 수가 3분의 2를 차지하면서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투자자 보호상은 ‘스테이트 스트리트 헬스케어 섹터 SPDR(XLV)’이다. 올해 4월 트럼프 관세와 11월 AI 거품으로 인한 증시 조정 국면에서 헬스케어가 상대적으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수익률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명예 회복상은 EWY를 꼽았다. 지난해 연간 수익률이 –10% 이상이었다가 올해 연간 수익률이 30% 이상인 ETF 가운데 1000억 달러 이상, 수익률 상위 종목을 꼽은 결과다.
고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올해 상반기 상법 개정에 따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 하반기는 반도체 대형주가 증시를 견인하며 부진했던 지난해 대비 증시 부양에 성공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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