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고 있다, 몸 만들고 있다” 오승환이 은퇴를 후회하고 있나…야구 예능으로? 결정된 건 없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운동하고 있다.”
오승환(43)의 은퇴 후 첫 공식석상은 MBC에서 지난달 중계방송한 네이버 K-베이스볼시리즈 특별해설이었다. 현장에서 체코, 일본과의 4경기를 막 은퇴한 선수 출신의 관점에서 진솔하게 풀어냈다. 지난 8일 일구상 시상식장에서 방송에서 말을 조리 있게 하길래 준비한 것이냐고 물었더니, 준비는 안 했고 경험 위주로 얘기했더니 호평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두 번째 공식석상은 지난달 말 일본 기타히로시마 에스콘필드에서 열린 한일 레전드 매치였다. 오승환은 경기후반에 등장해 좋은 투구를 했다. 단, 이를 두고 그는 “너무 준비가 안 돼 있어서…손톱도 깨지는 바람에…그런데 아직까지는 괜찮다”라고 했다.
오승환은 일구대상에서 대상도 받았고, 영구결번식도 가졌다. 그러나 “운동하고 있다. 몸 만들고 있다”라고 했다. 은퇴를 후회하는 것일까. 야구 예능프로그램 참여선언의 의미일까. 둘 다 아니다. 오승환은 오히려 최근 아내가 둘째를 임신해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
오승환이 운동을 하는 것은, 그냥 운동선수 출신의 본능에 가깝다. 수십년간 관성적으로 눈 뜨면 운동을 했던 사람이다. 하루아침에 운동을 안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오승환 정도의 근육맨이라면, 현역 시절 그 누구보다 운동을 많이, 잘 했다.
오승환은 “좀 실험을 해보고 싶어서 몸을 만들고 있다. 여러가지로. 이젠 부담 없이 야구 동작이나 운동을 배우고 싶어서 그것을 직접 몸으로 실험해보고 싶다. 이젠 경기에 안 나가도 되니 그래서 조금 몸을 만들고 있다”라고 했다. 언제 어떤 운동을 하게 될지 모르니, 미리 몸을 만들어놓겠다는 얘기다.
진정한 의미의 ‘행복 운동’이다. 어떠한 목표와 부담 없이, 순수하게 자신의 삶과 몸을 위한 운동이다. 하긴 오승환이 근육도 없고 배만 나오는 모습도 상상하기 어렵다. 당분간 천천히 향후 진로를 모색할 듯하다.

그래도 현역시절처럼 많은 양의 운동을 하긴 어려우니, 어떻게든 은퇴 선수의 몸은 변한다. 대부분 체중증가 현상(먹는 습관은 그대로인데 운동량이 줄어드니까)을 겪는다. 오승환의 몸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도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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