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도 교통카드 된다… 삼성 월렛 서비스 확장

장진영 기자 2025. 12. 1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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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삼성 월렛 교통카드'에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새로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 월렛 사용자라면 누구나 갤럭시 기기에서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아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후동행카드는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정해진 기간 동안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으로, 통근·통학 등 규칙적인 이동이 많은 시민들에게 높은 교통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탄소 배출 저감과 교통복지 확대를 목표로 2024년 해당 제도를 도입했다.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된 삼성 월렛의 기후동행카드는 ▲이용 내역 확인 ▲잔액 조회 ▲이용권 갱신 등 모든 기능을 앱 안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실물 카드를 지니지 않아도 된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접근성을 기반으로 기후동행카드의 경제적 혜택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삼성 월렛 티머니 교통카드 지원을 기존 USIM 방식에서 eSIM 개통 기기까지 확대해 사용자가 기기 환경에 맞춰 교통카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뿐 아니라 갤럭시 워치에서도 '삼성 월렛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확장했다. 워치에 '삼성 월렛 교통카드' 앱을 설치하고 이즐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스마트폰 없이도 워치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활동성과 휴대성을 동시에 높였다.

삼성 월렛은 티머니·이즐 교통카드를 선불형·후불형 모두 지원할 뿐 아니라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일부 환급) 등 공공 교통카드 서비스까지 포괄해 사용자가 최적의 교통 수단 혜택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도록 돕는다.

채원철 삼성전자 디지털월렛팀장은 "삼성 월렛은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교통카드 서비스를 폭넓게 연결하고 있다"며 "기후동행카드 최초 지원을 비롯해 티머니·이즐 기반의 선택 옵션을 확대해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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