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호 더블더블’ 적극성 보인 강상재, DB의 ‘KEY’로 나선다!

원주/이상준 2025. 12. 12. 0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상재(31, 200cm)의 에너지, 역전승의 다리 역할을 했다.

DB의 스포트라이트는 결승 버저비터 3점슛을 터트린 이선 알바노의 몫이었지만, 그 밑바탕에는 강상재의 적극성도 자리 잡고 있었다.

먼저 강상재는 이날 SK의 앞선을 지휘할 의무가 있는 김낙현 수비를 도맡아했다.

강상재의 수비에서의 적극성 하나가 SK의 또 다른 득점 루트 하나를 삭제한 셈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원주/이상준 기자] 강상재(31, 200cm)의 에너지, 역전승의 다리 역할을 했다.

원주 DB는 1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65-62로 승리, 2연승을 기록했다. 시즌 전적은 12승 8패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DB의 스포트라이트는 결승 버저비터 3점슛을 터트린 이선 알바노의 몫이었지만, 그 밑바탕에는 강상재의 적극성도 자리 잡고 있었다.

먼저 강상재는 이날 SK의 앞선을 지휘할 의무가 있는 김낙현 수비를 도맡아했다. 김낙현의 키는 184cm이며 포지션은 가드다. 자신과 키 차이가 16cm나 차이나는, 완전한 미스매치 상황이다. 자칫하면 손쉽게 뚫릴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그러나 강상재는 달랐다. 자밀 워니의 스크린에 걸려도, 끝까지 김낙현의 뒤를 쫓았다. 김낙현은 강상재의 이러한 거미줄 같은 수비에 고전하며 단 1점도 올리지 못했다. 야투 7개를 시도했지만, 모두 림을 가르지 못한 것. 강상재의 수비에서의 적극성 하나가 SK의 또 다른 득점 루트 하나를 삭제한 셈이다.

공격에서도 강상재는 빛났다. 팀이 3점슛 성공률 13%(1/8)에 허덕이며 SK에게 리드를 내주던 3쿼터에만 9점을 적립, 더 이상 격차가 벌어지지 않는 역할을 했다.

공격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던 시점에서의 안정감 있는 지탱은 곧 역전승의 디딤돌과 같았다.

강상재는 이와 같은 적극적인 활약을 기반으로 11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는데, 이는 그의 시즌 첫 더블더블이었다. 강상재의 이름값에는 어울리지 않는 시기이지만, 어쨌든 반등을 위한 단추는 잘 꿰어냈다고 할 수 있다.

경기 후 만난 김주성 감독도 강상재를 추켜세웠다. 김주성 감독은 “강상재는 외곽 수비를 할 수 있고, 잘 하는 선수다. 가드(김낙현)을 막으면서 활동량이 높아졌다. 슛이나 돌파에서 적극적으로 해줬다. 공격적으로 해줘야한 것을 각인시켜줬는데 잘 해줬다”라고 칭찬했다.

강상재가 이날처럼 적극적인 공수 에너지를 보여준다면, DB는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일궈낼 수 있다.

과연 강상재는 오는 1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도 같은 경기력을 보여줄까.

#사진_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